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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지역뉴스 | 사설/칼럼 | 2020-06-27 19:19:2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믿지 못할 이웃, 그대와 마주하고 있네

옛적 저지른 몹쓸 짓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네

지금도 어찌 그리 당당할까?

폭언, 어거지, 망동(妄動), 불장난

몸쓸 이웃이 그대를 겁박(劫迫)하네

 

역사의 가르침에 얼굴 돌리는 사람들,

자리 차지한 위인들, 든게많은 지성인들, 곳간이 두둑한 사람들, 

진리를 왜곡(歪曲)하고 세상에 아첨하는 사람들,

백성을 미혹(迷惑)시키고 교묘하게 속이는 사람들

이상하게도 침묵하네, 침묵은 금이라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단순세포들,

자존감을팽개친 사람들,

슬픔도 노여움도 없는 사람들,

용기없는 비겁한 사람들

이상하게도 침묵하네, 침묵은 금이라고?

 

몸쓸 이웃인데 마냥 좋아하는 사람들

침묵은 금이다. 항상 맞는 말은 아니다

외쳐야 할 때 외치는게 금이다

그대들! 지금은?

침묵할 때? 외쳐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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