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 교회는 사랑의 승리자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진실의 힘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질되는 가변성이 아니라, 상황에도 불구하고 불변하는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환경의 여건이 유리하고, 모든 것이 평탄한 상황에서 진행되어진 교회가 아닙니다. 모진 박해 속에서 주님의 칭찬받을만한 신앙의 뿌리가 있었기에 사랑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불리한 조건이 오히려 믿음의 걸림돌이 아니라 믿음의 동기로 가속화되는 전환점이 된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형제애>라는 이름 그대로 형제를 <돌봄과 함께함>의
원칙이 적용되어지는 사랑의 교회입니다. 그렇지만, 당시의 주변상황은 ‘소 아테네’로
불릴 만큼 우상이 범람했고, 티베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 등의 <로마 황제 숭배>가
극심하여 많은 기독교 순교자들이 이슬처럼 사라져가는 <교회에 대한 박해가 가장 극심한 시기>였습니다. 더욱이 빌라델비아 교회가 난국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요인이 외부에 있기보다는 내부에 그 요인이 있었습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니라.”(계3:9)
요한계시록에는 <빌라델비아 성도들>이 모든 <환난을 잘 이겨낸 충성된 자들>이 있었음을 말씀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일곱 교회중 서머나교회와 함께 유일하게 <책망>을
받지 않고, <칭찬>만받는 교회로 나타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무력한
것 같으나 내실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① 건실한 신앙을 가지고 <이단>을 물리쳤으며,
② 여러 가지 신앙의 시련이 닥쳐와도 <조금도 요동치 않고>
③<인내와 성실>로써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갔으며, 그래서 마침내
<상급이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 .
빌라델비아 교회를 통하여 사랑은 <5가지 언어>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1. 사랑은 <힘>이 있습니다.
2. 사랑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3.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4. 사랑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5. 사랑은 <축복의 단비>가 보장됩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계3:12) 사랑의 승리자,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이기는 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