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하늘에 앉아 세상을 사는 사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10-22 21:21:51

칼럼,이용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정상적인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세상살이가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모든 것이 풍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쟁 사회에서도 도태되지 않고 산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말 할 수 없이 큰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세상살이가 함들다는 것은  불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에수믿는 성도들도 너무나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때때로 권태. 무력증. 피곤. 좌절감등에 시달릴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그 눅도 회피할 수 없는 반갑지 않은 대상입니다. 그것이 죄가 된다든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정신력을 빼앗고 영적 생명력까지 약화시킬 수 잇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자문해 볼 필요가 잇습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삶의 무력감이 나를 짓누를 때 나는 어떤 방법으로 그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는가?”라는 문제를 놓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 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살펴볼 주제라고 할 수 잇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문제에 바른 대답을 할 수 잇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 ㅘㄱ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문용어 중에 주변인(Marginal Perso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어 변두리 인생, 혹은 가장자리 인생이라고 합니다. 주변인이란 사로 다른 두개의 문화권에 속하여 어느 편에도 동화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주변인이라는 용어를 인용하느냐 하면 예수믿는 사람이 어떤 의미에서는 주변인과 닮은 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파푸아 뉴기니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선교사가 있다고 합시다. 그는 그 미개한 나라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는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에 동화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 나라 땅에서 살기는 하지만 결코 그 나라 사람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가 10여 년 선교 활동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오면 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됩니다. 그것은 자기가 한국 문화에도 잘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엇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파푸아 뉴기니에 살 때 자기도 모르게 그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어딘가 어정쩡한 위치에 서 잇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론 적으로 말해서 그는 한국 문화에도. 파푸아 뉴기니 문화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가장자리 인간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믿는 사람이 세상에서는 바로 이런 가장자리 인간과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OPT 이후, 미국에 남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전략’이다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유학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착각은 이것이다. “OPT만 받으면 일단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OPT

[행복한 아침]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서로를 Best Friend Forever라 불러주는 친구가 세상 없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표정

[신앙칼럼] 봄의 향성과 하나님의 부르심(The Tropism of spring and God's Calling, 로마서Romans 11:2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탈리 사로트는 ‘영혼의 처절한 몸부림’을 ‘향성(向性)’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솟아나는 듯했다. 약간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예쁜 꽃망울이 떨어져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움츠러든다.꽃샘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는 의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디지털 시대에도 쇼셜시큐리티는 현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9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