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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 사랑의 영향력 발휘하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5-03 20:20:48

칼럼,모세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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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링컨 대통령, 슈바이처, 테레사 수녀님은 사랑의 영향력을 발휘했던 탁월한 모범이셨다. 

인류 역사상 위인들이 많지만, 어느, 누구보다 성경의 사랑의 원리에 의해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한 성인들이다.

성인들의 위대한 생애는 사랑의 영향력만 발휘했던 자기희생과 헌신적인 삶이었다.

고귀한 성인(위인)들의 생애와 사랑의 실천정신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성인들의 위대한 사랑의 정신을 따라 살고자 하는 순수한 열망이 내면에서 살아나고 있다. 

성인들이 보여 준 온유함과 흠모할 빛나는 인품을 본받기 위한 열망이다.

그 위대한 정신과 사랑의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삶의 도전이 되고 있다.

신앙생활의 과정에서 사랑의 실천력이 증대될 단계에서 오히려 사랑의 영향력이 감소(상실) 돼가는 모순적인 현상을 낳고 있다.

교회 공동체의 영적 질서의 취약성 때문일까? 아니면, 성도의 신앙생활의 나약함에서 오는 우둔함 때문일까. 성도는 나약함과 우둔함을 멀리해야 하리라.

어떻게 보면 성도는 성숙 되어가는 신앙의 단계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영적인 과민함은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우월감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주님의 제자들도 주님의 우편에 좌편에 하며 쉽게 빠져들었던 유혹의 덫이 아니었던가.

이때가 겸손의 자리로 나가야 할 때이다. (막 10:43-44)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는 역설은 참으로 귀한 지혜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신 사랑의 본을 보여 주시지 않았는가. (요 13:4-5)

세상에는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경우가 있다. 국민으로부터 수임받은 공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는 국가의 정치 지도자, 선량, 사회단체 지도자들의 선출이 올바르게 이루어졌으면 한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섬김의 사역자들이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에 4:11-12) 이는 말씀으로 인간 영혼을 인도하며, 서로 섬김의 본을 보이며 봉사하는 영적 질서를 허락하셨다. 

이 영적 질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영적 질서이므로 “서로 사랑을 더 하며 온전한 띠를 매고” 순복해야 한다. (골 3:14)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값없이 주신 이 은사(혜)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과 성도들을 온전히 세우며 권면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성경의 사랑의 원리에 의한 말씀으로 권면해야 한다. 예의 있는 정중한 태도로 해야 한다.

권면할 때 성도의 영적인 권위와 인격을 서로 존중하여 영혼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는가?

권면의 동기가 순수한가? 

서로가 겸손과 온유(에 4:2)로 존귀하게 여기는 태도를 항상 유지하며 섬기고(벧전 5:1-11) 있는가?

권면이 성경의 사랑의 원리에서 벗어나 있지 않나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먼저 자신을 살펴보아야(성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에 자신을 낮추는 겸손은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준행할 사랑의 능력을 얻게 된다.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는 역설을 배우게 된다.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내려가고자 하는 겸손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의 찬송이 더욱 은혜가 되리라. 한없이 낮아지고자 하는 순종의 본을 보여 주셨던 주님의 삶처럼 사랑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절대적인 순종의 절정은 스스로 낮아지고자 하셨던 약함의 자리 고난의 십자가였다. 

주님께서는 인류를 위한 사랑(대속)의 영향력을 발휘했던 은혜와 부활의 믿음을 약속하셨다.

주님을 본받아 교회(성도)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사랑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부활의 공동체로 세워나가야 한다. 부활절 아침을 맞이하여 갖는 소망이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을 따르라. (히 12:14)는 권면과 서로 용납하며(에 4:2)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요 13:34)은 참으로 귀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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