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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 칼럼] 정신과 의사가 조언하는 배우자 선택 시 고려할 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4-08 20:20:50

칼럼,이선화,커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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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할 시기가 되었을 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 말이 있다

곧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옆에 있는 사람과 결혼을 결정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조언하는 4가지 사항을 통해 배우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첫째, 자신이나 상대 배우자가 서로를 생각할 때 자랑스런 배우자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말한다.

 평소에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쌓이고  존중하는 사이라면 서로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인격자라면 된다. 외모가 아니다. 가족지인들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의 매너,센스등을 근거로 할때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러나 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잦거나 솔직한 대화소통이 원만하지 않든가 주위의 반대가 있다면 아마도 서로에 확신이 서지 않을 것이다

둘째, 30년 동안 같이 산책할 수 있어야 한다.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 적어도 30~50년은 같이 살아야한다. 

함께 산책을 할때 마음 편하게 손만 잡고 걸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 혹시 그 손을 놓칠까봐 불안하거나 초조해하며 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진다면 무언가 그들 사이는 불안과 불신이 존재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의 손을 잡기가 지금부터도 편하지 않는다면 먼 길가는데 있어서 순탄치 않을 것이다.

셋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해서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모순이다. 그건 편중된 사랑일 때 충족되지 못하는 집착으로 인한 중상이다.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가슴이 아프다면 집착이나 환상일 가능성이 높다. 사랑이란 믿음이고 편안함과 행복임을 명심하라.

넷째, 내 사랑으로 그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결혼하면 변하겠지, 부모가 되면 달라지겠지는 결코 없다. 서로가 반복해서 넘어지는 부분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해결되지 못한 채, 결혼하면 결국 그것으로 넘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라

절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이해할 수 있느냐, 감당할 수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제시한 네가지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이다. 

결국 자신이 합당한 배우자가로서 준비된자인지, 서로의 신뢰와 믿음의 확신이 있는지, 결혼이나 배우자의 환상을 깨고 현실을 직시한다면 남들 다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결혼을 할 것이며 유지 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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