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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치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3-29 2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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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 비염 및 알러지의 맥진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역류성식도염의 진단및 치료에 관해 살펴 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의 맥은 비장, 위장의 기능을 살펴보는 오른손의 관맥에서 찾아 보게 됩니다.   관맥에 손가락을 대자마자 강하게 뛰면서 볼록 튀어 나온 느낌을 준다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화는 어떻게 이루어 질까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입에서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가서 소화가 이루어 집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급히 먹으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음식을 잘 씹어서 잘게 부수고 침과 잘섞으면 입안에서 소화가 시작됩니다.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 보내면 위에서 위액(위산)으로 음식을 잘 분해하고 유해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고  십이지장을 통해 소장으로 보내집니다.  십이지장에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와 담낭에서 분비되는 담즙과 더해져서 음식물이 더욱 작게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괄약근이라는 문이 있어 위장으로 내려간 음식물과 위산이 거꾸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이 괄약근은 음식을 넘길때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려야 정상입니다. 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하여 위의 음식물등이 식도로 되돌아 오면 식도 점막이 위산에 의해 상처가 생기는게 역류성 식도염 입니다. 주요증상은 목의 이물감, 속쓰림, 잦은 트림, 신물이 넘어 오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며, 가슴의 통증, 마른 기침 등입니다.   내과에서는 위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Prilosec, Nexium, pvasid)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위산은 영양분 흡수와 입안을 통해 들어오는 유해균등을 죽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위한 약에 의해 여러해 동안 위산의 감소가 지속되면 면역력의 저하, 비타민 B12, 칼슘, 철분, 마그테슘등의 흡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2는육류, 생선, 계란, 밀크등의 음식을 통해 흡수를 하고 혈액과 신경 세포의 건강을 도와 줍니다.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 치료약들을 장기 복용하면 B12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B12의 부족은 피로, 허약, 변비,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심한 증상으로는 몸의 균형을 잡는 문제, 기억력 감퇴, 신경계통의 문제(손발의 저림, 감각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 저하는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식도에 발생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의 기능을 되살려 음식물이 혹은 위산등의  내용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을 통해 잘 내려가서 소장에서 잘 흡수되고 흡수된 영양분이 간을 통해서 온몸으로 공급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침, 뜸, 한약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육군자탕을 기존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복용하게 하였는데 거부룩함, 위가 무거운 느낌, 식후에 불편함등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식생활 습관을 바꾸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오래 씹어 입에서 부터 소화가 잘되게 하고 자극이 강한 음식(맵거나 차거나 뜨거운 음식, 음료수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소장의 점막을 손상시키는 흡연과 음주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무실때 상체를 높이 하고 자면 수면중에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상하게 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Home Depot등에 가면 목재중에 2 by 4 (2인치, 4인치)가 있습니다.  이를 6등분하여 3개씩 tape로 묶어 (6인치가 됩니다) 침대의 머릿부분의 박스 스피링의 밑에 받치면 위산의 역류를 방지 하여, 식도의 치료를 도와 줄 수 있습니다.    

(문의: 동의 한의원  770/880-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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