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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문 박사의 건강 장수 시대 ⑤〉정기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4-18 19:19:34

건강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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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 질수록 정기적인 신체검진이 필요하며 검진은 장수에 큰 영향을 준다. 특별히 60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정기검진 지침을 다음과 같이 권장한다.  (1).혈압검사=현재 미국 노인 4명중 3명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미국연방질병통제연구소 가 발표했다. 여자의 71%, 남자의 64%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고혈압 기준은 저혈압치 90mmHg 이상, 고혈압치 140mmHg 이상 이면 고혈압으로 단정한다. 고혈압이 되기 직전인 사전고혈압은 고혈압이 120-139mmHg 그리고 저혈압이 80-89mmHg 일 경우다. 고혈압은 “말이 없는 살인자'라고 흔히 말한다.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질환, 눈질환에 악 영향을 준다. 60세이상 고령자는 1년에 1번이상 혈압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2)혈액검사=1년에 1번이상 혈액검사를 해서 몸속의 여러 요소들의 상태가 정상수취에 있는지를 알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혈중 지방수취,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취가 높으면 심장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다. 혈액검사 결과를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기준수취 이상인 요소들에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3) 암검사=미국암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2016년 미국에서 암발생자 총추산수는 1,685,210명 인데 65세이상은 909,150명 (53.9%)이다.  암환자는 1초에 3명씩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추산할 수 있다. 암사망자 총추산수는 595,690명인데 65세이상은 411,370(69.1%)이다.  암환자는 65세 이상 노년에게서 약 54%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 암검사가 필요하다.

▲유방암=미국암협회는 40세이상 여성들은 매년 mammogram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가족중에 어머니나 여성형제 중에 유방암을 가져본 경력이 있으면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하여 완치 할 수 있다.  ▲자궁암=65세이상 고령 여성들은 정기적인 Pap Smear를 해서 자궁암을 초기에 발견하도록 해야한다. ▲전립선암=남자들의 전립선 암 (prostate cancer) 검사는 prostate 항원 (prostate-specific antigen: PSA)을 혈액검사로 발견하거나 digital rectal 검사로서 발견할 수 있다. 미국암협회는 50세이상 남자들은 정기적인 PSA 검사를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가족중에 전립선암을 가진 경력이 있을 경우에는 전립선암 발생율이 높다.

(4)당뇨병=현재 미국에는 2천9백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다. 45세 이상이면 매년 혈중의 당수취를 조사해 보고 당뇨병의 위험도에 있거나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뇌질환, 심장질환 또는 실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5)안검사=미국안과협회는 40세때에 기본적인 안 검사를 할것을 권장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매년 안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년기에는 백내장 (cataract), 녹내장, 황반변성이 생길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정기 진단이 필요하다. 녹내장은 시력을 약하게 하며, 황반변성이 심하면 실명될 수도 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폼으로는 루데인이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며, 금잔화 꽃차는 루데인이 풍부하여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당근, 오렌지, 케일, 땅콩, 연어 등이다. .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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