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로스(Roth)IRA-과세후 소득 적립, 인출시‘택스프리’장점

지역뉴스 | 사설/칼럼 | 2017-02-22 09:58:59

로스(Roth)IRA,과세후,소득,택스프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9.5세 이전 원금 찾아도 벌금 없어

개인 연소득 11만8천달러 이상은 제외

은퇴후 수입 많을 경우 가입 바람직 

로스 IRA(Roth IR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스 IRA는 개인이 은퇴를 대비해 마련하는 은퇴저축플랜이지만 전통 IRA(traditional IRA)와는 달리 세금을 떼고 남은 순수익에서 적립된다. 따라서 세금과 관련해서는 전통 IRA보다 자유롭다. 이런 장점으로 은퇴후 수입에 대한 세금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몇가지 알아둬야할 중요한 규정이 있다. 

로스 IRA를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는 전통 IRA에 따라 붙는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규칙 없이 마음대로 적립하고 찾아 쓸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돈이 가는 곳에 받듯이 따라가는 연방국세청(IRS)은 로스 IRA에도 일정한 규정을 두고 있다. 로스 IRA에 적용되는 규정을 알아본다.

▲로스 IRA란

로스 IRA는 전통 IRA와 다르게 세금을 뗀 순수익에서 적립한다. 다시말해 과세 대상 수입에서 로스IRA 적립금을 뗄 수 없다는 말이다. 세금후 순수익에서 뗀 적립금이 복리로 불어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은퇴할 때 구좌에 있는 이 돈을 찾아 쓸 때 전통 IRA와는 다르게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전통 IRA는 59.5세가 되기 전에 돈을 찾으면 세금과 함께 벌금을 내야한다. 하지만 로스 IRA는 벌금 없이 언제라도 돈을 인출해 찾아 쓸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가지 규칙이 있다. 59.5세 이전에는 자신이 적립한 돈만큼만 가능하다. 돈을 적립하면서 쌓여 있는 투자 수익이나 이자는 찾을 수가 없다. 

▲비과세 

로스 IRA는 세금 후 수입에서 적립하기 때문에 은퇴후 돈을 찾기 시작할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다만 적립을 시작한 후 최소 5년이 지났거나 59.5세가 넘은 나이 중 더 긴 쪽의 조건이 붙는다. 예를 들어 58세에 돈을 적립하기 시작했다면 63세까지 기다려야 벌금이나 세금 없이 원금과 함께 이자수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찾아 쓸 때 세금을 내지 않는 다는 말은 은퇴후 여러 가지 투자 수입으로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직장에서 제공한 401(k)를 가지고 있다면 은퇴후 찾아 쓰기 시작할 때 세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로스 IRA 어카운트를 함께 가졌다면 비과세와 과세 은퇴 수입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부자는 제외

정부에서 정한 수입 한계 이상의 소득자들은 로스 IRA 계좌에 직접 적립할 수 없다. 이런 고소득자는 대신 ‘백도어 로스 IRA’라는 방법으로 적립할 수 있는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IRS는 3가지 단계로 로스 IRA 수입에 따른 적립 상한선을 정해 놓고 있다. 첫째, 최고 5,500달러(50세 이상은 6,500달러) 적립 가능 수입. 둘째, 상한선 이상의 수입자는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 적립금이 줄어든다. 셋째, 일정 수입이 넘으면 직접 적립 못함 등 3단계로 나뉜다. 

2017년 로스 IRA에 개인 최대액(5,500달러, 50세 이상은 6,500달러) 적립 가능한 수입 한계는 11만8,000달러(개인) 미만이다. 

부부 공동 세금보고 때는 18만6,000달러까지다. 이 한계수입부터 13만3,000달러(개인)까지 수입이 늘어날수록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이 줄어들다가 13만3,000달러가 넘으면 직접 적립이 금지된다. 부부 공동 세금보고때는 19만6,000달러까지다. 

▲우회적 방법

수입 한계를 넘어선 부자들은 직접 적립이 불가능 하지만 ‘백도어 로스IRA’(Backdoor Roth IRA)를 이용하면 된다. 우선 세금 공제가 되지 않는, 다시말해 세금 후 수입으로 전통 IRA에 적립한 후 로스 IRA로 옮기는 것이다. 물론 적립 한계는 지켜야 한다. 

로스 IRA나 세금공제 되지 않는 전통 IRA(non-deductible IRA) 모두 세금후 수입에서 적립된다. 하지만 로스는 이자 수익도 면세 되지만 세금 공제 되지 않는 전통 IRA에서 돈을 찾을 때는 이자 수익은 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로스 IRA로 롤오버 시키면 역시 비과세다. 

 

▲로스 401(k)

로스 IRA에 많은 돈을 적립하고 싶은데 연 5,500달러 한계에 묶인다면 로스 401(k)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RMD 적용 안됨

전통 IRA 등 세금전 수입으로 적립되는 은퇴플랜 계좌는 최소분담금(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RMD)에 적용받는다. 

은퇴자가 70.5세에 도달하는 해부터 돈을 IRS가 정한 비율에 따라 최소한의 분담금을 의무적으로 찾아야 한다. 찾지 않는 돈에 대해서는 50%가 벌금이다. 하지만 은퇴하지 않고 일을 계속할 경우에는 이 RMD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런데 로스 IRA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RMD 규정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전통 IRA는 70.5세부터 적립이 중단되지만 로스는 이런 규정이 없다.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적립할 수 있고 이를 자손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정리하면 은퇴 대비 적립 구좌나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로스 IRA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정 나이가 지나면 찾아 쓰기 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수입이 높아져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로스 IRA는 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좋은 절세 방법이 될 것이다.            <김정섭 기자>

로스(Roth)IRA-과세후 소득 적립, 인출시‘택스프리’장점
로스(Roth)IRA-과세후 소득 적립, 인출시‘택스프리’장점

은퇴후 다양한 수입으로 인해 세금이 걱정된다면 세금을 제한 후의 수입으로 적립하는 개인 은퇴 연금 플랜 로스IRA를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삽화 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전쟁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평강의 왕, 예수(God Intervenes In The History Of War: Jesus, The Prince Of Peace, 이사야Isaiah  9: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디아스포라 삶의 소망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디아스포라 삶의 소망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이민자(디아스포라)의 소망은 안정된 삶을 이루는 것이다.삶의 토대가 흔들리는 극한 상황에서 미래 지향적인 소망의 실현이 가능할까?이민자의 삶이

[삶과 생각] 친구의 9순 잔치
[삶과 생각] 친구의 9순 잔치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 오혜영 씨의 구순 잔치가 많은 지인들의 축하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졌다.축하와 함께 지난날들을 돌이켜 본다. 나는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노래

김소월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 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

[수필] 슬픔의 에너지
[수필] 슬픔의 에너지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여든 네 살 할머니가 스스로 양로원을 찾았다. 남은 생을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덧없이 흘려보내지는 않겠다는 할머니만의 결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구조 이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구조 이해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떤 책이든 맨 앞의 목차를 훑어보면 전체 윤곽이 보인다. 세부 내용을 모두 읽지 않아도, 어떤 순서로 무엇이 담겨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주택보험도 마찬

[애틀랜타 칼럼] 바르게 보는 법을 배우자

눈은 마음의 창이기에 사물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마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정신적 근시와 원시를 경계하고 창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며, 미키모토 고기치의 인공 진주 양식 성공 사례처럼 지식을 행동과 결합해 기회를 포착하는 적극성이 성공의 필수 요건임을 역설한다.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광우 허 영희(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다시 피는 봄,겨울 내내 소중히 품어온 고운 마음살며시 봄바람이 부추기면그 속에 피어난 연분홍 설레임 고이 접어둔 남빛 저고리 꺼내어연분홍 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이민 생활을 하는 한인 동포들은 한국이나 해외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계좌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외 금융계좌와 금융자산

[법률칼럼] 밀입국 배우자 영주권, 2026년 변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2026년 현재 밀입국 배우자의 영주권 취득은 법적 조항보다 심사 강도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엄격한 검증 기조에 맞춰 I-601A 사전면제 신청 시 극심한 곤란(Extreme Hardship)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 무분별한 절차 진행보다는 FOIA 기록 확인 등 사전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