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삶과 생각] 바늘과 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1-17 10:53:41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바늘과 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옛 속담에 바늘 가는데 실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늘을 가장인 남편이고 아내는 실이라고 착각해 왔다. 그리고 바늘 따라 다니는 실은 아내라고 하며 남전여비 유교적 사상이 원인이 된 억지 논리 속담이다.  바늘과 실은 각기 다른 객체로 서로 힘을 합쳐야 되는 띌레야 띌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인간들이 만든 인간의 작품이다. 바늘이 있으면 실이 있어야 되고 실이 있으면 바늘이 있어야 된다. 그 때문에 바늘과 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는 논쟁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라는 논쟁과 다를 바가 없다. 무상 무 생인 바늘과 실은 인간들이 필요에 따라 만든 것이라 크기와 모양과 종류가 다양하다.  

그 때문에 조화와 화합이 잘 돼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창작물로 탄생된다. 새창조는 인간들에 의해서지만 어쨌든 바늘과 실은 천생연분이다. 깊이 헤아려보면 알 수 없는 오묘한 일들이 너무나 많다. 누구나 명암의 긴 터널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돼도 풀 길 없는 숙제들이 한도 끝도 없다. 어쨌든 모든 것은 서로다 관계가 깊고 좋고 나쁜 것이 계속 공존하게 돼있다. 

세상사 참으로 어렵고 복잡하고 힘들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은 서로 사랑하고 베풀고 함을 합쳐야 된다고 외쳐대면서 계속 싸우고 시기 질투를 하며 귀한 삶을 헛되이 하고있다. 어찌 보면 인간들이야 말로 가장 고약하고 나쁜 고등동물인 것 같다. 뛰어난 지도자들과 박식한자들이 훨씬 더 이기적이다. 그 때문에 싸움과 전쟁이 끝일날이 없고 진정한 삶의 행복과 가치가 상실된 상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상이다. 바늘의 종류도 실의 종류도 수없이 많지만 서로 특성에 맞는 짝과 조화와 화합이 잘 될 수 있게 인간들이 합심해야 결실의 진선미가 재창조된다. 

그런 창조의 주인공인 인간들이 화합을 못하고 날이 갈수록 내로남불이라 저주스럽기 이를데가 없다.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세계 각국 지도자들도 거의다 내로남불이다. 그 중에도 조국 대한민국이 내로남불 최고의 전시장이다. 정의와 공정이 설 자리가 없다. X싼 놈들이 법을 고치고 만들고 집행을 해도 마구 박수를 치는 망국적인 국민정서다. 

바늘과 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무가치하고 쓸모가 없다.  

그와 같이 만물의 영장이고 사회적 동물인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마음과 힘을 합치지 못하면서 자신의 야욕을 위한 목적을 위해 돌진하면 비극을 막을 길이 없다. 

잘 살아보겠다고 이민 짐 싸 들고 낯설은 머나먼 미국까지 와 서로 싸우고 있는 기막힌 동포들의 내로남불의 현실이 너무나 큰 비극이다. 50년 동포 이민 역사상 수도 없이 많은 공 사익 단체들이 싸우고 다투면서 쪼개져 왔고 또 미국 법정까지 드나들고 또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제발 좀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랑하자. 그것 만이 짧은 인생사를 함께 행복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길이 되고 삶이 될 것이다. 

바늘과 실이 합치면 훌륭한 걸작품이 탄생 된다. 우리에겐 대화합을 위한 반짇고리 (바늘 실 골무 실패 ) 가 절실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투표 안내문이 왔다고 투표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에서는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선거철이면 우편함에는 각종 안내문이 쌓이고, 휴대전화에는 참여를 권하는 문자가 이어진다. 그러

[행복한 아침] 노을 곁에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시월로 접어들자 일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산뜻한 가을 기온이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노을을 만나는 시간도 앞당겨졌다. 얼마만인가 땅거미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사랑의 마음과 따뜻한 배려가 싹틀 무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사랑의 마음과 따뜻한 배려가 싹틀 무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자유와 평등과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 나라에서도 스스로 고립과 소외를 선택한 노숙자의 삶의 현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한다. 사회 복지정책에 의

[신앙칼럼] 하나님 나라의 서막: 〈형상〉과 〈영광〉 (Kingdom Prologue: Image and Glor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신명기Deuteronomy 6:4-5 1. 태고(太古)와 현하(現下), 그리고 영원불변의 현상인류의 역사는 시공간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9)

연방 보조금(SSI) 수급 자격을 지키는 변동 사항 신고와 오지급 방지 가이드· 부제: 소득·자산·주거 변경의 '익월 10일' 신고 원칙과 과다지급 환수·페널티 예방법·공식 발표일

[추억의 아름다운 시] 행복

유치환 시인 사랑하는 것은사랑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에메랄드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제각기

[삶과 생각]  처참하고 비참한 천재와 인재
[삶과 생각] 처참하고 비참한 천재와 인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성경의 기록과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천재(天災)와 인재(人災)는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계속되어 왔고 현재도 이어지며 미래에도 계속될

[삶이 머무는 뜰] 당신은 끝내 행복한 나그네

조연혜 수필가 어떤 활기찬 것들은 치열함 속에서 비로소 생기를 얻는다.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시애틀의 영혼’이라 불리는 파이크플레이스마켓. 미국에서 가장 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으로 하수 역류까지 보상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으로 하수 역류까지 보상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우리는 이 단순한 원리를 이용해 집 안의 수도와 배수시설을 설계한다. 싱크대에서 사용한 물도, 샤워실의 물도, 세탁기의 물

[애틀랜타 칼럼] 건전한 불만은 세상을 이끄는 힘

이용희 목사 우리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그 일에서 만족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일에 적응하고 자신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만족이란 자신이 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