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삶과 생각] 바늘과 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1-17 10:53:41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바늘과 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옛 속담에 바늘 가는데 실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늘을 가장인 남편이고 아내는 실이라고 착각해 왔다. 그리고 바늘 따라 다니는 실은 아내라고 하며 남전여비 유교적 사상이 원인이 된 억지 논리 속담이다.  바늘과 실은 각기 다른 객체로 서로 힘을 합쳐야 되는 띌레야 띌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인간들이 만든 인간의 작품이다. 바늘이 있으면 실이 있어야 되고 실이 있으면 바늘이 있어야 된다. 그 때문에 바늘과 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는 논쟁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라는 논쟁과 다를 바가 없다. 무상 무 생인 바늘과 실은 인간들이 필요에 따라 만든 것이라 크기와 모양과 종류가 다양하다.  

그 때문에 조화와 화합이 잘 돼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창작물로 탄생된다. 새창조는 인간들에 의해서지만 어쨌든 바늘과 실은 천생연분이다. 깊이 헤아려보면 알 수 없는 오묘한 일들이 너무나 많다. 누구나 명암의 긴 터널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돼도 풀 길 없는 숙제들이 한도 끝도 없다. 어쨌든 모든 것은 서로다 관계가 깊고 좋고 나쁜 것이 계속 공존하게 돼있다. 

세상사 참으로 어렵고 복잡하고 힘들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은 서로 사랑하고 베풀고 함을 합쳐야 된다고 외쳐대면서 계속 싸우고 시기 질투를 하며 귀한 삶을 헛되이 하고있다. 어찌 보면 인간들이야 말로 가장 고약하고 나쁜 고등동물인 것 같다. 뛰어난 지도자들과 박식한자들이 훨씬 더 이기적이다. 그 때문에 싸움과 전쟁이 끝일날이 없고 진정한 삶의 행복과 가치가 상실된 상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상이다. 바늘의 종류도 실의 종류도 수없이 많지만 서로 특성에 맞는 짝과 조화와 화합이 잘 될 수 있게 인간들이 합심해야 결실의 진선미가 재창조된다. 

그런 창조의 주인공인 인간들이 화합을 못하고 날이 갈수록 내로남불이라 저주스럽기 이를데가 없다.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세계 각국 지도자들도 거의다 내로남불이다. 그 중에도 조국 대한민국이 내로남불 최고의 전시장이다. 정의와 공정이 설 자리가 없다. X싼 놈들이 법을 고치고 만들고 집행을 해도 마구 박수를 치는 망국적인 국민정서다. 

바늘과 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무가치하고 쓸모가 없다.  

그와 같이 만물의 영장이고 사회적 동물인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마음과 힘을 합치지 못하면서 자신의 야욕을 위한 목적을 위해 돌진하면 비극을 막을 길이 없다. 

잘 살아보겠다고 이민 짐 싸 들고 낯설은 머나먼 미국까지 와 서로 싸우고 있는 기막힌 동포들의 내로남불의 현실이 너무나 큰 비극이다. 50년 동포 이민 역사상 수도 없이 많은 공 사익 단체들이 싸우고 다투면서 쪼개져 왔고 또 미국 법정까지 드나들고 또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제발 좀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랑하자. 그것 만이 짧은 인생사를 함께 행복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길이 되고 삶이 될 것이다. 

바늘과 실이 합치면 훌륭한 걸작품이 탄생 된다. 우리에겐 대화합을 위한 반짇고리 (바늘 실 골무 실패 ) 가 절실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II

김 정자(시인 수필가)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시몬은 믿음직한 조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부인이 두 아이를 데리고 가게를 찾아왔다. 아이들 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명제가 사변(수사학)적인 표현으로 들릴 수 있겠지 싶다.삶의 평범한 일상성은 고유한 사유체계의 건전한 의식과

[신앙칼럼]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Identity Of 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 출애굽기Exodus 19: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헨리 나우웬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의 공간(The Empty Space)”의 원인의 최전선에 있는 것은 소위 “결핍중심”에서 온 것이라

[특별기고] "조지아의 안전을 위한 'Fight Back on ICE' 법안을 지지한다.“
[특별기고] "조지아의 안전을 위한 'Fight Back on ICE' 법안을 지지한다.“

미쉘 강(조지아 민주당 하원99 지역구 후보) "ICE 로 인한 비극, 멈춰야 한다"지난 토요일 아침, 우리는 차마 믿기 힘든 비극을 목격했다. 미니애폴리스 보훈병원(VA)에서 환

[삶과 생각] 동남부 한인 상공인 연합회 출범
[삶과 생각] 동남부 한인 상공인 연합회 출범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미주 상공인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산하 동남부 6개주 한인 상공인 연합회가 출범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부

[추억의 아름다운 시] 광인의 태양

이육사  분명 라이풀 선(線)을 튕겨서 올라그냥 화화(火華)처럼 살아서 곱고오랜 나달 연초(煙硝)에 끄스른얼굴을 가리션 슬픈 공작선(孔雀扇)거칠은 해협(海峽)마다 흘긴 눈초리항상

[수필] 잠시, 멈춤
[수필] 잠시, 멈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도시의 움직임을 얼려 버렸다. 창밖 풍경은 잿빛 하늘 아래 얼음 서리와 고드름뿐, 사람들은 저마다의 요새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메디갭, 무엇이 더 좋은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메디갭, 무엇이 더 좋은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는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Advantage, Part C)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메디갭(

[애틀랜타 칼럼] 질책을 하되 반발심이 없도록 하라

타인의 과오를 지적하기에 앞서 진심 어린 칭찬으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하다. 캘빈 쿨리지 대통령의 비서 관리법과 W. P. 고우의 자재 조달 성공 사례는 직접적인 항의보다 상대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더 강력한 설득의 도구가 됨을 보여준다. 진심이 통하면 어떤 어려운 협상도 유쾌하게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흰 눈, 그대여 White Snow, My dear
[내 마음의 시] 흰 눈, 그대여 White Snow, My dear

송원( 松 園 ) 박 항선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내가 충분한 세상과 시간을 갖고 있다면눈이여.. 이 순수한 천진함을 기뻐함이  죄가 되지 않으리 가만히 나가 어디부터 밟을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