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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정신을 집중하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7-09 11:26:51

이용희목사, 애틀랜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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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정신을 집중 시킨 다면  산만한 때 보다 휠씬 더 능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집중이란 어떤 면에서는 무아 지경의 상태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뭔가를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런 순간을 경험하곤 합니다.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어떤 힘이 생기게 됩니다. 

뉴욕 대학의 학장이었던 로빈슨 박사는 한 모임에서 자신이 해 내고자 생각한 일은 그 일이 무엇이든 간에 잘 할 수 있다고 단언하였습니다. 이 말에 함께 자리했던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박사님께서는 음악적인 소양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박사님은 그 자신감으로 악기를 잘 연주할 수 있단 말입니까?” 박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물론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여러분들은 제가 무슨 악기를 연주하길 원하십니까?” 이렇게 되자 그 모임에 참석하고 있던 음악가들이 귀와 팔의 훈련이 필요한 첼로를 박사에게 제시를 했습니다. 

기간은 여섯 달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이 여섯 달은 너무나 길군요 보통 같으면 한 달이면 충분 하겠지만 제가 지금 매우 바쁜 형편이라 넉넉 잡아서 두 달이면 되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너무나도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박사가 너무 큰소리를 친다고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음악에 전혀 조예가 없는 사람이 그 어려운 첼로 연주를 두 달 만에 마스터 하겠다니 참으로 믿을 수 없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두 달 후 그들은 너무나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로빈슨 박사는 모닥불을 피워놓은 호숫가에서 두 달 전에 모였던 손님들과 음악 애호가들까지 합해 5천여 명의 청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첼로를 능숙하게 연주를 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박사에게 어떻게 속성으로 첼로를 마스터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박사는 이렇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나는 바이올린을 잘 켜는 친구에게 초보적인 연주법을 배운 다음. 책을 보면서 두 달 동안 쉬지 않고 연습을 했을 뿐입니다. 가끔 친구 와서 틀린 부분을 체크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성공은 별 것 아닙니다. 나는 꼭 해 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다음 열심히 연습했던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설정하고 거기에 정신을 집중하면 결국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1년 뒤에 로빈슨 박사는 부르클린 미술관에서 개최된 동판화 클럽의 전람회에 두 점의 동판화를 출품하여 또 다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다른 어떤 작가들의 작품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놀라워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신이 언젠가 판화작가의 아틀리에를 방문했을 때의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날 장난삼아 동판에 철필로 그림을 그려본 다음부터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후 그는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피서지에서 동판화 연습을 하였으며. 

가을에 뉴옥으로 돌아와서도 열심히 습작을 해 왔습니다. 그는 말 합니다. 누구든지 하려고만 결심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말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말 하기를 “어떤 사람이든 건강한 몸과 정상적인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다면 목적에 대한 일반적인 지능과 인내력에 따라 반드시 숙달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첫째. 신체적인 결함이 있으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색약은 화가가 될 수 없고. 다리가 불편한 이는 무용가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당사자의 지능과 집중력 여하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처럼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집중만 하면 우리의 두뇌는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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