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내 어머니(My Mother, 요한복음John 19:25~27)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5-01 09:53:15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그리스 로마의 시인 호레이스는 “오늘”의 순간포착이 인생의 절체절명의 기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기억을 행동하는 사람의 마음을 “효”라고 부릅니다. 어머니는 호레이스가 말한 “카르페 디엠”중의 “카르페 디엠”의 대상입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번역하면 “Seize The Day!” “오늘을 놓치지 말라!”입니다. 

요 19:25-27은 여기에 가장 적합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인 십자가 위에서 <사랑하는 내 어머니>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심경을 단 두마디로 표현하셔서 “내 어머니(My Mother)”입니다. 요한복음의 저자는 “내 어머니”를 어디에서 만났습니까? 바로 십자가 위에서 만났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그때 들려주신 예수님의 음성을 통하여 예수님이 맡기신 미션이 “내 어머니”의 미션입니다. 

“내 어머니”는 새언약입니다. “내 어머니”는 <효>입니다. “내 어머니”는 십자가 위에서 만나야 할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내 어머니”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곧 우리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내 어머니”를 만날 수 있어야 곧 우리 교회가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장로교의 설립자, John Calvin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모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십자가 위의 예수님이 부탁하신 “내 어머니”에 대한 소중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구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곧 어머니입니다. 교회는 “내 어머니”의 미션의 통로입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영국의 시인, 제인 테일러(Jane Taylor)가 쓴 “내 어머니(My Mother)”에 대한 소중한 시가 있습니다. “내가 요람에서 잠들었을 때/ 어린아기적의 내 머리를 지켜보시며/ 달콤한 애정의 눈물을 흘리시던 분은 누구셨을까?/ 내 어머니!/ 언제부터인가/ 내 어린 입술로 기도하는 법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주일을 사랑하는 법/ 지혜의 즐거운 길을 걷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은 누구셨을까?/ 내 어머니!/ 나에게 그토록 친절했던 어머니 당신에게/ 내가 애정을 갖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과연 멈출 수 있을까?/ 내 어머니!/ 아니, 그런 끔찍한 생각은 상상조차도 용납할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제 목숨을 넉넉하게 살게 해주신다면/ 어머니 당신의 보살핌에 꼭 보답하고 싶어요/ 내 어머니!/ 내가 당신의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보게 되는 그날이 오면/ 내가 당신의 침상을 정성을 기울여 돌아볼 차례가 되어/ 달콤한 애정의 눈물을 흘릴겁니다/ 내 어머니!” 시인이 노래한 “내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십자가 위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이 외치신 “카르페 디엠”입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은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중요한 때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 어머니”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예수님보다 훨씬 이전의 구약시대에 “카르페 디엠의 예수님을 시편 69:21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마지막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의 고통을 이보다 더 “카르페 디엠”을 드라마틱하게 리얼하게 잘 묘사할 수 있을까? 십자가 위에서 모진 고통의 카르페 디엠의 순간,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남기신 짧은 한 마디는 혼신을 다하여 “내 어머니”를 섬겨야 한다. “내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 결코 그 어떤 순간에도 “내 어머니”를 헌신짝처럼 버려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메시지를 딱 두 마디로 남기신 21세기의 모든 자녀들, 모든 교회들이 만나야 할 십자가의 예수님은 지금 우리의 양심을 향하여 외치십니다. 

“오늘을 놓치지 말라! 내 어머니를 놓치지 말라!” 아버지 하나님, “카르페 디엠 예수, 카르페 디엠 내 어머니!” 모든 순간순간이 다 중요하지만 오늘의 순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내 어머니”의 소중함을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통하여 더욱더 바로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