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적성에 맞는 일을 찿아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4-28 08:15:12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누군가가 어느 성공한 기업가에게 성공할 수 있는 청년과 그렇지 못한 청년을 어떻게 구별하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월급이라든가 재산을 모은다는 등등의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보다는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서 점점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결코 퇴보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전적이지요. 일이란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을 태운 보트와 같습니다. 그 보트를 완전하고 힘있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보트의 움직임에 따라 더욱더 발전할 것이고 현재의 움직임에 만족한다면 끝내는 멈출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정열을 쏟으라는 뜻입니다. 그 일은 천부적으로 갖고 있는 재능에 관련될 수도 있고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신이 따분하다고 생각되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공간에서 당신이 어떤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 없는 방황에 지나지 않습니다. 

위크스란 사람은 어릴 적 부모님의 뜻에 따라 의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의료 계통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계속 병원일을 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라는 사실을 뼈 저리게 자각하고 있었지만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는듯 했습니다. 사실 그의 집은 부자였기 때문에 병원일에 매달리지 않아도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와 운동. 여행 등에 투자했고 환자를 돌보는 일은 취미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위크스는 점심 식사를 하며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별일도 아닌 것으로 고민을 한다면서 퉁명스럽게 대답을 했습니다. “병원일을 그만두고 천천히 알아 보게나” “아니야. 진료를 바꾸기에는 난 너무 늙었어” “여보게. 자네에게는 시간과 돈이 있잖아 천천히 자네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면 무슨 수가 있을걸세” 이런 격려와 함께 친구는 그에게 상담해줄 전문가인 테일러 박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테일러 박사는 위크스의 성격과 습관, 취미, 기호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그에게 사업가 기질이 있으며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는 위크스에게 스포츠 용구 제조업을 권하였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위크스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결론이었습니다. 그는 즉시 병원일을 그만두고 경험을 쌓기 위해 스포츠 용구 상점의 점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밑 바닥에서부터 배우며 노력한 결과 마침내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스포츠 용구 제조회사의 중역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에게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와 수필] 분 꽃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푸른 솔 더불어 그향기 더욱 은은해/무지개 빛 꽃무늬/사랑에 탄다./밤마다 별들이 빛을 모아/꽃잎을 새기고/그 맑은 웃음 소리/그 영혼의 빛깔

[수필] 상처가 만나 결을 이루면
[수필] 상처가 만나 결을 이루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뒷마당 잡목들을 정리하다가 유난히 둥치 굵은 나무를 발견했다. 소나무와 도토리나무의 연리지였다. 신기했다. 연리작용은 보통 같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실수하기 쉬운 메디케어 가입 실수 5가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실수하기 쉬운 메디케어 가입 실수 5가지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는 은퇴자에게 매우 중요한 보험 제도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가입 시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실수는 단순히 행정적인 착오를 넘

[내 마음의 시] 햄버거와 핫도그
[내 마음의 시] 햄버거와 핫도그

이미리(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독립기념일이라고 아들 둘이서 분주하다핫도그 햄버거 패디 굽고 온갖 야채 겹겹이 쌓아 접시에 담는다  옆에 감자칩과 피클도 살포시 놓았다 이런 날 축하

[애틀랜타 칼럼]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용희목사 만일 당신이 부지런 하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게으른 면이 있는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게으르다고 생각되면 그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법률칼럼] 3D 업종 불체자 워크퍼밋,대통령의 이중 메시지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미국의 이민 정책은 다시 급격히 보수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연설에서 언급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들어서면 아버지 생신을 맞게 된다. 아버지와 영원한 이별을 나눈 지 어언 예순 두 해를 넘겨오면서 해 마다 이방에서 홀로 아

[내 마음의 시] 내 심장의 고동소리!
[내 마음의 시] 내 심장의 고동소리!

효천 윤정오(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바람 가르는 KTX 차창 밖풍요를 알리는 황금 물결 곱게 물들어가는 산야 나란히 가는 경부 고속도로조용히, 서서히심장의 고동소리 들려온다.부강한

[신앙칼럼] 찢겨진 하늘, 하나님의 거룩한 모략(The Torn Heaven, God’s Holy Plan, 막Mk. 1:1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은 저자 마가에 의하면 <찢겨진 하늘, 하나님의 거룩한 모략>으로

[시와 수필] ''홈 하스 피스 '' 란 무엇인가(MEDICARE HOSPICE BENEFIT)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울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