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은혜와 도우심(Grace And Help, 잠언Proverbs 3:5~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4-24 07:43:0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영국의 여류시인, 박애주의자 애들레이드 앤 프록터(Adelaide Anne Proctor)는 “지금 이 시간, 당신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멀리서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사랑의 존재에 대해서 강력하게 피력합니다. 왜 이와 같은 <비상사태(Emergency)>를 일깨우고 있을까요? 그 이유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그것은 <고통(Wound)>이 원인자입니다. 

세상의 삶을 여기에 적용하면 <고통받고 있는 세상>에, 이 시대상황에 적용하면 <고통받고 있는 시대>로, 그리고  가장 직접적인 적용으로 개인에 대하여 적용하면 <고통받고 있는 개인>입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죽으신 예수님은 이 고통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세상과 시대와 개인>을 결코 추상적이나 즉흥적인 공감으로 이해하신 것이 아니라 대속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이 모든 고통을 몸소 겪으시므로 진실로 체휼(Sympathy)하신 분이십니다(히 4:15).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얻은 상처는 세상과 시대와 개인 모두를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치유의 원천이 됩니다. 시인 프록터가 준 사랑의 잠언처럼 고통받고 있는 세상, 시대, 개인을 향하여 잠언의 메시지를 통하여 절체절명의 지혜를 주십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6).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고통의 원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불멸에 대한 추구>에서 오는 복합적인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로버트 리프톤이 지적한 대로 “불멸의식의 위협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인간이 당면한 핵심문제”인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다양한 삶의 요소들로 인하여 시간과 공간을 망라하여 지속되기를 바라는 <강력하면서도 보편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삶의 <탐욕적인 욕구>가 해소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새로운 형태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21세기의 현대인들이 겪는 <내면적인 고통>인 것입니다. 이 고통에 대하여 시인 프록트가 지적한 대로 고통하는 현대인을 향하여 “누군가가 멀리서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굿뉴스입니다. 이 굿뉴스를 잠언의 말씀에 내재하고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환대적인 용어>로 말하면, <은혜와 도우심>입니다. <은혜와 도우심>은 하나님만이 부여하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현대인들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새로운 불멸의 추구뿐만 아니라 살면서 겪는 순간순간의 고통들을 너무나 잘 아시는 <상처입은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현대인의 극심한 고통의 민낯을 잠언의 말씀은 총체적 연약함(Total Weakness)과 불가피한 무기력(Inevitable Lethargy)이라 일컫습니다. 그래서 고통의 원인자인 총체적 연약함과 불가피한 무기력의 최고의 해결책으로 <전적 신뢰(Total Reliance)>와 <보장된 약속(Guaranteed Commitment)>의 하나님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6). 우리에게 상처입은 치유자 예수님을 허락하셔서 진실로 우리의 질고를 체휼케 하심으로 우리가 고통으로 인하여 괴로와 낙심하고 절망할 때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가까이 오셔서 그 무거운 짐을 맡기라 하시며 사랑으로 날마다 매 순간 사랑의 은혜와 도우심을 베풀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은혜와 도우심>을 겸손히 구하오니 허락하여 주옵소서. 상처입은 치유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박영권의 CPA코너] 투자금인가, 빌려준 돈인가?(세법과 회계 기준에서 바라본 동업 자금의 성격)
[박영권의 CPA코너] 투자금인가, 빌려준 돈인가?(세법과 회계 기준에서 바라본 동업 자금의 성격)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가족이나 지인끼리 사업을 시작하면서 계약서 없이 자금이 오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사업이 예상과 달리 진행되거나 상황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