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와 수필] 사랑만이 생명을 잉태한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4-07 10:48:21

박경자시와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사랑만이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엎고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줄 안다 ( 시, 김남주 )

 

죽은 듯 맨살로 

겨울을  사랑으로  

생명을  키운 

생명의  봄을 만나려

깊은  산의 숨소리를  듣고 싶다

4월의 숲

그 생명의 잔치

새순, 새생명, 새 영혼

흔들리는 혼의 세계

나무 마다 맑디맑은 영혼의 웃음 소리

'' 행복은 아주 단순한 거예요''

맑디 맑은 영혼의 웃음 소리

흔들리는 혼의 세계

하늘 내리신  생명의 숨결

새 목숨받아  

이봄, 다시 태어나야지

꽃으로--

바람으로--

사랑으로 --     (사월의 숲 ,   시   박경자)

 

봄의 생명이 출렁이는 스모키 마운틴 산자락 뜨겁게 출렁이는  생명의 숨결에 내맘 담그고 싶다. 세상에 부대껴  산다는 의미조차 잃어가는  인간의 대지를  떠나고 싶었다.

죽은 듯  겨울을 지낸  나무들의 생명의  숨결을  나도 마시고 싶다. 그 단순한 행복 하늘 향한  생명의 빛이 출렁이는 한 그루 나무이고 싶다.

지구 별엔 사람만이  스스로의 목숨을 수인으로 잡고 아프게 살아간다. 나무들은 저마다 예술가의 혼을 지녀 태어날 때부터 자신만의 색깔 빛을 지닌채 하늘향한  가난한  행복을 누리며 살줄안다. 

겨울 나무 뿌리는 흙속에서 생명을 키우며 꽃잎을 새기고 생명의 숨결을  겨우내 품어 올리는 그 사랑을… 안다. 사람만이 더 갖지 못해 더 유명해지기 위해 목숨을 인질로 잡고  허둥댄다.

이 봄, 스모키 마운틴에서 하룻밤 지새며 새 생명의 봄소리를  듣고 싶다. 사월의 숲에는  나무마다 뜨거운 사랑의 생명의 숨결이 탄다.

난 가끔 왜 나는 사람인가? 사월의 숲에 서면 사람임이 부끄러운지 모른다.

지난 겨울은 너무 아팠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내 조국의 아픔이  내 영혼도 타들어갔다.

이제는 잊고 살아도 될 때인데도 차마! 내조국이 이대로 망하고 말것인가… 타는 목마름의  아픔의 겨울이었다.

참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헌정이  헌법에 준하여 대한 민국에 참된  길을   열어 주었다.

이젠 이념과 종교, 사상을  떠나서   대한 민국은  변해야 산다.

어머니가 변해야  한국은 산다. 그토록 자식을 인질로 삼고 , 일류대학 , 출세를 향한  잘살아야 한다는 이념들이

자녀들의 인생도 망하고, 교육에 돈을 다 쏟아 붓고  은퇴연금도 바닥났다. 그토록 원하던 일류 대학출신 판, 검사들이 대통령부터 거짓을 참말로 위장하고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는 계엄을  그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참 교육은 인간다운 인간으로 사는 것을 가르쳐야한다. 참사람이 되어야 할 교육이념 ‘홍익인간 ‘NOT FOR SELF’ 정신을 그 교육이념을 되살릴 때이다.

좋은 대학은 서울대학이 아닌… 밝고, 어둠을 볼 줄 아는  참 인간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참된 교육인 것이다. 대학은 돈 많이 만드는 기계를 만드는 곳이 아닌  참 인간의 길을 찾아가는  마음의  희망을  찾아가는 밝은 빛이다.

‘머리 좋은 것은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

마음 좋은 사람이 인생에 실패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일류대학  한국 교육 이념은 어머니들의 가슴 부터 바뀌어야 한다.

어머니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명품 한국? 그 명품백 하나가 오늘 대통령 탄핵의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난 미국에 50년을 살면서 크고 작은 외국인 모임에서 명품을 든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다. 

마음이 얼마나 가난하면  아무도 관심없는 자신의 외모에 그토록 마음을 빼앗기는가… 얼굴 뜯어고치는 성형이 아닌 마음을  닦는  일이다.

내 조국의 가슴아픈 사실은 거짓 투성이의 종교인들이다.

사이비 종교가 데모대의 중심이라니?  하나님은 그런 사이비 종교인을  만드신 적 없다.

데모할 때 걷어들인 돈이 자루가 터질 정도였다니… 세무서는 무엇하나… 그 돈 걷어다 가난한 사람 구제 해야지

목사는 교회 뒷뜰에 꽃밭을 만들고 목사관 뒷뜰에는 푸성귀를 심다가 예배 시간을  늦은 목사는 참 목사이시다.

폐렴으로 아들을 잃은 목사는 그주 그 교회를 떠나라 명령을 받는다. 고개를 끄덕이며 교회를 떠날 준비를 한다. 동네를 떠난  목사님  차디찬 저녁 공기를  마시며 그는 소리 없이 그 교회를 떠난다.

참 목사님  아닌가…

타락한 목사가  하나님 능력을 행사한다?  듣도 보지도  못한  타락한 종교인들은 신이 살아계신다면  철면피한 거짓 종교인들은 제일 먼저 지옥행 아닌가…

이 봄 마음 하나 챙겨들고  스모키 산자락에  숨어 지내고 싶다

신의 숨결이 생명을  잉태한 스모키 산자락에 몇 날을 지새우면 이 봄  내마음도 다시 태어나려나…

 

 

흙을 파라

흙속에 마음을 묻고

하늘을 더 자주 보라

한줌의 흙

내 어머니의 젖무덤 

거기 생명이 살아 숨쉰다

그 어둠 속에 그누가  이봄에 생명의 빛을  소근거리게 하시는가

생명의 뿌리는  흙속에서  꽃잎을 빚고

생명의 숨결을 품어 올리는 것을 ----

사랑만이 생명을 잉태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추억의 아름다운 시] 옹달샘

서정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질마재 몰랭이그 어디쯤 해서옹달샘이고 싶다 미침 바람이 불어싸도물결이 일지 않는그저 조용하기만 다만한자락 바람이 쉬어가고밤이면 몇 개 별이 적시는옹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흔히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