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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봄 오는 소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4-01 11:16:24

시, 문학회, 장명자, 봄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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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산골짜기 얼음타고

적고 젖어 피어나는 새싹

태동의 참 기쁨과

고해의 어제를 위하여

흘리는 귀한 눈물

 

꿈속에 입마추는

한잔의 야채쥬스

이 고운 사랑

아직은 내게 익숙치 않고

봄 오는 소리 들리네 

 

이브의 후손

꽃샘에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 갈때면

현실의 꽃잎은

항상 그대 가슴속에

깊은 침묵으로 피었지

 

강산이 바뀌어도

모든것 다독다독

빛으로 오시는 당신 

오늘도

행복에 나붓기는 모시치마

 

봄 오는 소리

소망의 그 소리 ---

 

 

장명자

- 1945년 전남 목포 출생

- 1964년 목포여고 졸업

- 1966년 독일 간호사 근무

- 1971년 미국이민

- 1975년 한국일보 뉴욕지사 이민 수기 최우수상 수상

- 1986년 주간동남부 이민 수기 최우수상 수상

- 2023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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