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06 08:16:36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시니어 종강 파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만물상이나 다름없다. 복잡하기 이룰 데 없는 삶의 시장이고 인간들의 생의 무대다. 누구나 다 주어진 무대위에서 배우 아닌 배우가 돼 희로애락의 열연을 하다가 막이 내리면 끝나게 된다. 우리는 그 무대위에서 수많은 특성과 철학을 가진 배우들과 동고동락을 하게 된다. 각자 삶의 역할을 어떻게 아름답고 정의롭게 펼칠 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좌우될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자연과 인류사회는 만물상이기 때문에 휘황찬란하다. 그 때문에 선택할 것도 많고  배울 것 버릴 것도 많고 할 일도 많다. 구슬도 닦아야 윤이 나고 빛이 난다. 

복잡한 인간시장을 어떻게 보고 이해하고 긍정적인 지혜로 아름답게 만들 것인가를 연구하고 노력하며 서로 힘을 합쳐야 자신과 세상이 행복해질 것이다.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은 생의 무대를 떠날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천태만상 만물상의 일원으로서 정의로운  역할을 하기위해 서로 존경하고 돕고 사랑을 적극 펼쳐야 될 것이다. 배려와 이해와 용서는 중요한 삶의 미덕이다. 누구나 다 단점과 실책과 시행착오를 하며 살게 된다. 자신의 행위가 옳고 정의롭다고 생각한 일들이 아집이었고 오판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면 불화가 생기고 불행해진다. 견해차는 어쩔 수 없지만 공평하고 정의로워야 된다.  필자도 지난 일년동안 한인사회 일도하고 신문에 기고도 많이 했기 때문에 비판도 당하고 어려움도 겪으며 모욕적인 인신공격도 많이 당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한 자신부터 깨닫고 배워가며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상대의 견해보다 자신의 견해부터 신중히 검토하면서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이해관계나 아집이 아닌가를 살핀 다음 정의롭고 양심적인 길을 찾기 위해 고심했기에 양심의 가책과 후회가 없다.  나의 절실한 소망은 우리 동포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화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신년 새해부터 서로 사랑하고 기쁘고 행복한 삶이 펼쳐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인류사회는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얼마나 정의롭고 아름답게 펼칠 수 있느냐에 따라 인생 여정에 꽃이 피고 향기가 넘치게 될 것이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  과욕에 얽매어 허둥대지 말고 자신의 그릇에 맞게 채워가며 살아가는 행복의 길을 선택해야 될 것이다.  욕망의 승리가 중요한 목표가 될지라도 그것이 삶의 행복이 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세상사 지나친 과욕으로 인생을 허비하면 너무나 허망하고 부질없는 실패의 여정이다. 무심하게 돌고도는 인생사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전혀 알 길이 없다.  그 때문에  박식하고 천재적인 석학들도 유한한 인생을 한탄할 뿐 미래를 모른다.  한 세상 배우 아닌 배우로 만난 인연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살다 가는 여정이 최대의 삶이 될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추억의 아름다운 시] 가는 봄 삼월

김소월 가는 봄 삼월, 삼월은 삼질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아무럼은요설게 이때는못잊게, 그리워  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 새님 부르는 꾀꼬리 소리울고 싶은 마음은 점도록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일과를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던 길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려면 며칠 전 떨어진 간장을 사야 했다. 진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콘도 (Condominium) 도 입주자 보험이 필요한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콘도 (Condominium) 도 입주자 보험이 필요한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협동농장’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과거 공산주의 국가에서 시행되던 제도로, 공동의 토지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는 이름 아래 실제로는 농민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

[내 마음의 시] 희망이 싹트는 봄

권 요 한(애틀랜타문학회  회장) 어김없이 찾아온 봄봄비에 겨울은 물러나고연두빛 새 잎이 움틉니다 노란 개나리 눈부신 벚꽃곳곳에 피어난 화사한 봄빛마음에 환희를 안깁니다 움츠렸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