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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외모에 끌리는 시대(An Era Of Attracting To Dishonesty, 사사기Judges 21:25)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02 08:24:43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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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를 대변하는 강력한 역사적인 진실을 한 구절에 담은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이 말씀에 온전한 깨달음을 가진 토마스 아 켐피스는 “자기 마음을 경계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관심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들의 비난하는 말에 몹시 초조하여 불안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기의 판단에 매여있지 아니하는 사람은 사람의 하는 일을 무서워하지 아니한다”고 예리한 영적 통찰력으로 일깨워줍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장 정직해 보이고 가장 신실하게 보이던 한 레위인이 개인의 육신적인 안락을 위해 취한 첩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혼란을 가져오게 하고 마침내 자신의 첩을 희생양으로 내놓게 되어 민족 상잔의 비극을 초래했던 <시신 토막사건>이 기록된 말씀이 사사기 마지막 부분에 나옵니다(사사기 19장~21장). 바로 그 비극적인 사건의 최종결말의 말씀이 사사기 21:25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옛 역사의 사건이요 하나님의 경고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이 충격적인 사건이 21세기를 살고있는 최첨단 현대과학문명의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순이요 아연실색할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인간실존의 민낯입니다. 우리 시대의 민낯을 여과없이 볼 수 있게 한 경제심리학자 댄 애리얼리(Dan Ariely)는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y)>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테두리 내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다’는 예리한 지성의 통찰력으로 현대 인들에게 <영적대각성>을 가지게 함으로써 현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사시대의 시대적 오류와 우리 시대의 시대적 오류의 원인제공자는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내면보다는 외모를 중시하는 인간의 얄팍한 피상성(Superficiality)이 최근 무안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하여 생명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당연함이 비행기가 마치 휴지조각처럼 불타게 하는, 179명이나 되는 귀중한 생명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게 한 <정치비행>이 아닌 <전복비행>의 비극적 결말입니다. 

사람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말의 모순을 말의 합리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하나님이 그토록 중시하시는 내면보다는 외모의 가장된 착함에 더욱 더 비중을 둠으로써 선함이 악함보다 더 가치있고 존귀하다는 당연윤리보다 착함으로 가장된 피상적인 얄팍한 외모에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모순적인 현실입니다. 다수의 레위지파가 아니라, 한 사람의 레위인이 사회를 비극으로 몰아간 장본인이었던 그 옛날의 사사시대의 모순적 현실이 여전히 버젓이 변함없이 반복되는 오늘의 모순을 근절할 수 있는 최상책이 무엇일까?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사기 21:25). 

외모의 위장된 착함의 진실한 정체는 부정직함을 정직함으로 가장하여 혹세무민함으로써 거짓말로 귀중한 생명들을 일말의 양심의 가책없이 빼앗아가는 우리시대의 윤리의 전복 비행입니다. 현하,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 레위인은 우리 시대에는 종적을 감추게 하여 위선의 종지부를 찍게 할 수 있는 베스트 웨이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의 진짜 레위인,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입니다.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린도전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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