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삶과 생각] 지난 11월5일 선거 결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1-11 08:48:19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선거 결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선거는 끝났다. 1년 이상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치며 당선을 위해 올인했던 대통령 후보와 지방자치 선출직 후보들이 더이상 열전을 할 일이 없고 승자와 패자는 결정됐다. 

선거결과는 공화당의 승리다. 이유여하간 국민은 보수를 선택했고 보수는 건재하다. 국민들이 보수정책을 선호하는 것이고 진보 민주당 정책의 가치를 부정한 때문이다. 어찌됐든 당선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 지역에서 당선된 승자들은 패자들과 손을 마주잡고 함께 정책개발에 힘을 합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진해야 될 것이다. 국민이 선택한 당선인들이 임기 동안 국정을 잘 펼치고 공약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것이 패자들과 민주국민들의 현명한 의무요 권리다.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가 외치고 공약한 USA NO 1 정책과 위대한 미국의 꿈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될 것이다. 트럼프를 반대한 사람들도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존중하고 정의로운 민주국민 답게 트럼프 당선인의 큰 그림을 믿고 따라야 될 것이다. 미국 정치사회 질서가 자신들을 위한 이기적인 문화 때문에 혼탁해져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 난무해 후보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또 묻지 마 총기 살상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태라 용기있는 강력한 리더쉽이 절실하다.  

보수와 진보와 국민들이 다 함께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될 중대한 현실이다.  미국을 선택한 코리언 아메리칸들이 적극 정계에 진출해 큰 역할을 해야 될 것이다.  감사하게도 미주 한인역사 최초 동포 연방상원으로 앤디 김이 당선됐다. 연방하원 의원과 지방자치 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및 초선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박수를 보내며 당선된 동포들이 임기동안 훌륭한 정책개발과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각광을 받고 미국이 원하는 위대한 동포 정치선구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다음선거를 대비해야 될 것이다. 앞으로 선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동포들의 후원과 한인들의 투표가 얼마나 중요하고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알게 된 이상 선택한 나라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적극 투표를 할 각오를 해야 될 것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이 있다. 자격과 실력이 대등하면 동포후보를 선택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주동포들과 한미 양국 국민들의 미래를 위해 훌륭한 동포 정치인들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선거를 통해 근소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사실을 많이 보았다.  초선에 도전한 동포 미쉘 강 후보는 627표차로 안타깝게 패배했다. 이곳 한인동포가 15만이다. 만약 15만명이 투표를 한다면 미국정치 거물들이 우리에게 목을 멜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한 현실이고 1만명 내지 5천명만 투표를 해도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숫자다.  선거는 민주국가의 꽃이고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열매인 것을 절실히 깨닫고 적극 투표에 임할 각오로 다음 선거를 대비해야 될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슬기로운 선택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슬기로운 선택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맥도널드를 선호하는 S 선생님과 버거킹을 선호하는 나와의 취향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햄버거 점을 찾기 전, 맥도널드나 버거킹을 선택하

[뉴스칼럼] 대통령의 언어
[뉴스칼럼] 대통령의 언어

20세기 초중반 세계 철학계를 대표했던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교환의 수단을 넘어 바로 인간 자체를 의미한다는 얘기다.

[삶과 생각] 이웃 4촌과 이웃 나라
[삶과 생각] 이웃 4촌과 이웃 나라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조상 대대로 전해온 촌수를 살펴보면 잘은 모르지만 부부는 무촌, 부부와 자식과는 1촌, 형제 간은 2촌이고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는 3촌

[시와 수필] 국민들의 이 아픈 마음을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지구 별 어느 낯선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갖은 아저씨가 살고  있었다. 가끔 꽃 리본을 달고 딸 아이의 손을 잡고 백화점 거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Advantage의 치과 혜택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Advantage의 치과 혜택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말에 “이(치아)가 자식보다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가 아프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살맛이 나지 않기 십상이다. 치아에 문제가 있어 고생을 하는 부모에

[애틀랜타 칼럼] 일과 휴식을 조화롭게

이용희 목사 “인간은 과로가 원인이 되어 죽지는 않는다. 그의 죽음의 원인은 다름 아닌 낭비와 번민이다.”미국 최고 재판소의 배심원장이었던 찰스 웬즈 휴즈의 말이다. 쉽게 납득이

[내 마음의 시] 작은 행복
[내 마음의 시] 작은 행복

김경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이른 아침 커튼을 제치며 맞는 테이블 커피 한잔 출근길차창밖에 마주치는 이웃의 손짓인사 길섶바람에 옹기종기 흔들리는 들꽃들 문득 걸려 온 절친의 따뜻한

[법률칼럼] 이민자 단속에 맞선 외침

케빈 김 법무사  지난 2월 1일, 조지아주 뷰포드 하이웨이에서 거대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1천여 명의 이민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최근 벌어진 연방 이민당국

[벌레박사 칼럼] 쌀벌레 없애는 법

전세계적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민족은 많이 있다. 그중에 한국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쌀을 가지고 다닌다. 어떤 분들은 밥을 먹어야만 배가 부르다는 말씀도 하신다. 그만큼 한

[행복한 아침] 대화는 들음에서

김정자(시인·수필가)     체험삼아 인내의 한계를 실험해 보기로 했다. 대담이 끝날 때까지 귀를 기울이기로 작정하고 대화의 귀결에 귀를 기울여 보기로 했다.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