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다리 많은 벌레, 지네 없애는 방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0-23 13:48:05

벌레박사,썬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잔디나 집밖에 살던 많은 벌레들이 기온이 변하면서 집안으로 하나 둘 들어오고 있다. 특히 거라지 안쪽이라든지, 집안에서도 발견되는 벌레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밀리피드(millipedes) 혹은 센티피드(centipedes) 라고 불리우는 벌레류이다. 이 벌레의 특징은 발이 아주 많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네류라고 하는데 발이 많이 달려 있고 보기에도 징그러운 벌레들이다. 

이런 종류의 벌레들은 집안으로 들어와서 몸을 동그랗게 말아 죽어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다리가 많이 달려 있는 벌레 중에는 지네와 같은 독성이 있는 벌레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지네가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경동시장에 가면 비싼 약제로 팔려지는 신기로운 곤충이다. 그러나 이곳 미국에서는 즉시 제거를 해야 하는 독이 많은 해충이다. 이번 주는 뷰포드에 사는 독자분이 지네를 잡다 물렸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 독자는 몸에 지네독이 올라 너무 아파하였고, 습기찬 지하실 구석에서 지네가 슬금슬금 기어 다니고 있었다. 

벌레박사 인스펙터들은 바로 현장 분석 후 지네에 즉효약인 스프레이를 의심나는 곳(화장실, 창고, 팬트리, 보일러실)에 뿌렸다. 그리고 집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문틈과 창틀 사이에는 지네가 못 들어 오는 특수약을 부지런히 뿌렸다. 또한 지네는 밖에서 집안으로 기어 들어오므로 지네 집이 있는 곳도 찾아 원인 제거를 하려고 무척 노력했다. 

지네는 낙엽, 흙 속, 썩은 나무, 카펫트, 돌 밑 등에서 서식하며 육식성으로 곤충이나 거미를 주로 잡아 먹는다. 몸은 길쭉하고 몸길이 1∼14cm로 머리에 이어 몸이 나누어진 모습으로 다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리의 수는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며, 최소 15쌍에서 가장 많은 것은 170쌍까지 있다. 지네가 품고 있는 독은 산성으로 물리면 상당히 심한 통증이 오고 환부가 붓게 되고, 때로는 림프선염을 일으키고 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 독성분으로는 히스타민과 세로토닌이 검출되므로 지네에 물린 경우 희석한 암모니아수를 바로 바르는 것이 좋다.

지네의 소독 방법은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집안에서는 습기제거를 해주어야 하며, 집 밖으로는 잔디에도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서비스를 받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지네가 귀하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손으로 지네를 만지면 안된다. 지네는 바로 머리를 쳐들고 몸 끝에 있는 날카로운 이로 치명적인 독을 뿜을 수 있다.

다음은 한독자로부터 받은 질문 내용을 적어 보았다.

문) 저희 집은 1980년대에 지어진 단독 주택인데, 가끔 한국의 지네같이 생긴, 진한 갈색에 0.5인치에서 1인치 정도 길이를 가진, 다리가 털같이 많이 달린 벌레가 가끔 거실을 빠르게 가로질러 갑니다. 동작이 너무나 빨라서 잡기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벌레를 없앨수 있나요?

답) 주로 습한 집에서 많이 살고 있는 이벌레는 centipede라고 부릅니다. 다리가 100개 달렸다는 뜻이지요. 주로 집 밖의 꽃밭 있는 곳에 살며, 저녁에 집밖으로 새어나온 빛을 보고 집안으로 쏙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집안의 물이 빠져나가는 하수 구멍으로도 기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 주변에 벌레약을 뿌려 주어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거라지 안쪽과 입구쪽, 문과 창문쪽에 약을 뿌려 주어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집안이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하실이 있는 집이면 습기제거기를 사용해서 집안이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