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신앙칼럼]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of Spirit, 요한복음John 14:27)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0-03 08:13:26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있나니, 있나니, 있나니”로 하늘에 거룩한 소망을 두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은 “복이 있나니”로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of Spirit)>가 펼쳐집니다. 이미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귀중한 사실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의 모든 거민들에게 공개적인 선포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한복음 14:27). 

꿈도 희망도 다 잃어버리고 영혼이 무너져내린 <삶의 파산자>가 천국에 소망을 가지게 되는 순간, 그는 더 이상 <인생의 패잔병>이 아니라,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그의 눈 앞에 펼쳐지는 하늘의 영광은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천국의 보화로 이미 보장되어 있습니다. 

십자가는 결코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느끼는 편안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고통과 슬픔과 눈물이 함께 동반되는 고난의 잔입니다. 그럼에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예수님을 마음에 품는 순간 <하늘의 소망>이 <거룩한 기쁨>으로 무한하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영원한 축복을 원하는 자마다 이 마음이 하늘로부터 온 줄을 알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변하지 않는 복된 영광을 사모하기 위하여 육체란 감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거룩한 영혼의 혁명이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of Spirit)>입니다. 더 이상 옥죄임의 사슬에 묶여있지 않고 마음을 열고 십자가의 길을 눈 앞에 두고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의 거룩한 자유를 우리의 영혼에 과감하게 안착하게 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를 우리에게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창세 전에 이미 열어놓으신 하나님의 나라, 이 하늘이 치유할 수 없는 땅의 슬픔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팔복을 통해 우리에게 열어놓으신 천국의 마그나 카르타, 천국복음입니다.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를 소유한 자인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이미 열어 놓으신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 팔복으로 나의 영혼은 진귀한 천국보화로 가득차 있는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3~10). 

예수님이 한 번 열어 놓으신 영혼의 마그나 카르타 팔복은 <있나니 프레임>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긍정의 마그나 카르타>, <치유의 마그나 카르타>, <소생의 마그나 카르타>, <소망의 마그나 카르타>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이제 억압과 학대의 사슬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인도하신 천국의 복음으로 영혼이 자유의 옷을 입고 숨을 쉬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모든 자에게 이미 열어놓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미 열린 천국, 열린 복음, 팔복으로 구체화하신 것입니다.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복이 있나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벌레박사 칼럼] 엄청 큰 주머니 쥐(possum)가 나타났어요

벌레박사 썬박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에 가끔씩 보이는 동물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파섬이라고 불리는 큰 주머니 쥐 종류의 동물이다. 파섬은 일반적으로 덩치도 크고, 공격적인 성향이

[법률칼럼] 추방재판후 입국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법 INA §212(a)(6)(B)에 따르면, 추방재판 출두 통보서를 받은 외국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이민법정에 출두하지 않고 출국했을 경우, 해당 외

[행복한 아침] 송구영신 길목에서

김정자(시인·수필가)          송구영신 길목이다. 한 해를 바르게 살아왔는지 가슴에 손을 대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답변이나 해명을 제시해야 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어디에도

[만파식적] 아베 아키에
[만파식적] 아베 아키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접촉점을 찾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그가 일본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오늘과 내일] 스트레스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

정신과의사 엘리자벳 퀴블러-로스 박사의 책 <인생수업>에는 열여덟 살 아들을 둔 어머니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매일 저녁 집에 돌아오면 아들이 여자 친구에게서 받은 보

[뉴스칼럼] 연말의 숙제, 선물 샤핑

연중 최대 샤핑시즌이다. 온라인 샤핑이 대세라고는 해도 이것저것 살피고 만져보고 비교해보며 샤핑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실물 샤핑 센터. 샤핑몰 주차장마다 밀려드는 차들

[뉴스칼럼] 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유튜브가 영 재미없다는 사람이 있다. 유튜브를 켜면 농기구만 뜬다고 한다. 그는 농사와 정원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유튜브에서 농기구를 검색하곤 했다. 영특한 유 선생이 이걸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비서방 국가로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함께 이룬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정국, 한국전쟁, 독재 정권을 거치는 동안 좀처럼 경제적 빈곤과 정치적

[삶과 생각]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길을 잘못 든 모양이다. 불빛이 보이지 않아 사방이 어둡다. 산길을 벗어나 옥수수밭 사이로 난 길을 30여 분 달렸다. 도무지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들판이 이어

[신앙칼럼]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 신명기Deuteronomy 18:15)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