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마트폰 요금 3년반 만에 $2,500 급증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4-08-05 08:48:10

스마트폰 요금,$2,500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요금제 비교 사이트 활용

적합한 플랜으로 요금 낮춰야

보유 기간·업체 변경 여부’

번거롭더라도 서비스 변경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 사용기간 3년 반 동안 평균 약 2,500달러에 달하는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번거롭더라도 서비스 업체를 변경하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로이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 사용기간 3년 반 동안 평균 약 2,500달러에 달하는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번거롭더라도 서비스 업체를 변경하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로이터]

 

 

훌쩍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1,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하지만 스마트폰 가격보다 사용료로 훨씬 더 많은 돈을 낸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나날이 치솟는 스마트폰 가격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어느 정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요금은 할인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업체별 요금을 자세히 비교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비용 절약 방법이다.

 

■사용료로 3년 반 약 2,500달러

이동통신 업계 조사 기관 ‘베이스트릿 리서치’(BayStreet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3대 이동통신 업체인 AT&T, T-모빌, 버라이즌이 제공하는 인기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전화번호 당 월 60~65달러를 부과한다. 또 다른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평균 스마트폰 보유 기간은 3년 반으로 이 기간 스마트폰 가격의 두 배가 넘는 약 2,500달러를 사용료로 내는 셈이다.

이처럼 스마트폰 보유로 인한 가장 큰 비용이 사용료이기 때문에 요즘 절약 방법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도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업체를 바꾸기를 꺼리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라서 비싼 요금을 그냥 내는 경우가 많다. 업체를 바꾸는 절차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업체별 요금을 비교하는 일이 복잡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요금을 그냥 내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 가격 평균 1/3할인

 

AT&T, T-모빌, 버라이즌 등 3대 이동통신 업체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비싼 무제한 데이터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을 대대적으로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는 3대 이동통신 업체의 월별 요금제에 가입하고 대신 스마트폰 신제품 구입시 수백 달러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이스트릿 리서치에 따르면 구형 제품 보상 혜택을 포함, 이들 3대 업체는 아이폰 최신 제품을 약 3분의 1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3대 이동통신 업체가 최신 아이폰 가격 구입 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다. 2018년의 경우 평균 1,099달러짜리 최신 아이폰 구입 시 제공되는 할인 혜택은 평균 30달러에 불과했다.

 

할인 폭은 해마다 점점 커져 올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 1,199달러짜리 최신 아이폰을 8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른 스마트폰에도 비슷한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아이폰을 대상으로 한 할인이 비교적 큰 편이다. 그렇다면 이들 이동통신 업체의 스마트폰 신제품 할인 혜택에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보유 기간·회사 변경 여부’ 등 고려

스마트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인 ‘나비’(NAVI)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유 기간과 회사 변경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NAVI는 AT&T가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 플랜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AT&T의 언리미티드 스타터 SL 플랜의 요금은 전화번호 당 월 65달러99센트다.

이 플랜을 적용받으려면 자동 납부와 온라인 고지서 서비스 등에 가입해야 한다.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최신 기기인 경우 이 플랜에 가입하면 아이폰 15 구입시 최대 1,000달러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은 3년간 매달 사용 요금 고지서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AT&T의 다른 데이터 무제한 요금 플랜인 밸류 플러스 VL은 아이폰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월 요금이 50달러 99센트로 스타터 SL 플랜보다 약 15달러 저렴하다. 3년간 가입할 경우 총 내야 하는 요금은 약 2,375달러로 스타터 SL 플랜보다 약 540달러 덜 내는 셈이다.

만약 최신 아이폰을 원하고 앞으로 3년간 스마트폰 교체 계획이 없다면 월 요금이 비싸더라도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타터 SL플랜이 적합하다. 반면 같은 스마트폰을 3년 넘게 오래 사용하고 보상 혜택을 받을 구형 스마트폰 없는 경우, 또는 이동통신 업체 변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신제품 할인 혜택이 적거나 없더라도 요금이 저렴한 플랜이 비용 절약에 더 도움이 된다.

 

■번거로워도 서비스 변경

자신에게 적합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요금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족 숫자, 데이터 사용량, 기기 선호도 등에 따라 셈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나비’(NAVI·https://app.yournavi.com/plan-onboarding)와 같은 요금제 비교 웹사이트를 유용하게 사용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 우편번호와 현재 가입한 업체, 가입을 원하는 업체, 가족 수, 무제한 데이터 여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업체별 요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소규모 이동통신 업체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컨슈머셀룰라’(https://www.consumercellular.com/)와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요금을 비교할 수 있다. 비영리 소비자 정보기관 ‘컨슈머 리포트’(https://www.consumerreports.org/electronics-computers/cell-phones-services/buying-guide/)도 스마트폰 구입 요령과 요금제 비교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스마트폰 할부금을 전화 요금에 포함하여 지불하는 경우, 할부금이 모두 지불될 때까지 요금제나 이동통신 업체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요금제를 비교하는 일이 번거롭지만, 비용 절약 효과가 있다. 컨슈머 리포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화 서비스를 변경한 대다수의 사용자가 매달 40달러 이상 절약했고 대체로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 시위대 집결…당국, 최루가스 발사 미네소타 州당국 “FBI가 수사 막고 있다” 반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AI·로봇·디지털 융합 ‘K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MARTA 수송대책 점검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애틀랜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가 MARTA의 대중교통 수송 대책을 집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독재 저지 위한 강연 지속" 지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 주지사 후보였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사진)가 2026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에이브럼스는 8일 언론에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미드타운 피치트리 타워 건물2억4,500만달러 재융자 성사 미드타운 대형 오피스 건물이 대규모 재융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침체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조지아주 의회가 12일 제158회기 두 번째 연도 일정을 개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전면 폐지와 재산세 감면을 두고 상·하원이 대립할 전망이다. 또한 학생 문해력 위기 해결, 의료 인력 확충, HOA 권한 남용 방지, 세입자 권리 보호 등 민생 법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예상된다.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사망여성이 단속요원 차로 쳤다는 트럼프 주장과 배치되는 영상 공개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여성이 총격으로 숨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9일 오후 5시 제31대 총회장 취임식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 및 미주총연 이사회와 임시총회 일정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둘루스 일대에서 연속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연방 비밀경호국 대대적 합동작전전국9천여 사업장서 411대 제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법 카드 스키밍 장치 수백대가 적발돼 수거조치 됐다.연방 비밀경호국(U.S.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대대적 이민단속 충돌 37세 백인 운전자 피살 ‘정당방위 vs 과잉무력’ 반 발 시위 ‘일촉즉발’ ‘제2의 플로이드’ 우려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을 받고 사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