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 세계 백만장자들 돈 싸 들고 도망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4-07-25 09:40:59

백만장자들, 돈 싸 들고 도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영국·인도 이어

유출 순위 한국 4위

UAE 3년연속 유치 1위

 

한국이 중국과 영국, 인도에 이어 올해 백만장자 유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최대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4 프라이빗 웰스 마이그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연말까지 1,200명의 백만장자가 해외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800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1만5,200명, 영국은 9,500명, 인도는 4,300명이었다. 한국을 이어 5위를 차지한 러시아는 1,000명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보고서는 10년 이상 부의 이주 동향을 추적해온 글로벌 부 정보 회사인 ‘뉴 월드 웰스’가 추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보고서는 “한국을 떠나는 백만장자의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속화되어 왔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숫자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어 “한국에서 유출된 백만장자들이 이주하는 인기 국가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백만장자들이 떠나가는 이유로 보고서는 ‘미국 대선 변수‘를 꼽았다. 이들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에 따른 지역적 위협과 미국 안보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국과 대만의 백만장자 순유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백만장자 순유출 8위로 올해 400명의 백만장자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백만장자들이 몰려드는 나라도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24년 말까지 6,700명의 부유한 이민자들을 유치하여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유한 이민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요인으로는 영국과 유럽에서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며, 2024년 3,800명의 백만장자 유입이 예상되는 2위 미국을 거의 두 배로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싱가포르가 3,500명의 순유입으로 3번째 순위를 되찾았다. 동시에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3,200명과 2,500명의 순유입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2,200명), 스위스(1,500명), 그리스(1,200명), 포르투갈(800명) 등 유럽 국가들도 올해 순 백만장자 유입 상위 10위에 들었다. 일본은 400명의 부유한 이민자를 맞이할 예정이며, 이는 팬데믹 이후 시작된 중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도쿄로 이동하는 가속화된 추세에 일부 기인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헨리앤파트너스는 “2024년에는 전례 없는 12만8,000명의 백만장자가 전 세계적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의 12만명의 기록을 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지정학적 긴장, 경제적 불확실성, 사회적 혼란이라는 폭풍에 직면하면서 기록적으로 많은 백만장자들이 해외 이주를 선택하고 있다.

 

<서울경제-박윤선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