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려동물 용품 전자상거래업체 ‘츄이’(Chewy)에 ‘밈 주식’(온라인 입소문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열풍을 주도해온 키스 질(계정명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이 거액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츄이 주가(심벌: CHWY)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1%(1.80달러) 하락한 25.4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츄이 주가의 지난 52주 동향은 14.69달러~39.46달러에 달해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110억달러로 늘어났다. 앞서 츄이는 이날 개장 전 공시에서 키스 질이 회사 지분 6.6%(900만1,000주)를 취득했다고 알렸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2억4,500만달러에 달한다. 질은 지난 2021년 뉴욕 증시에서 공매도 세력을 상대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