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직도 안 드세요?”… 콜레스테롤 약, 뇌졸중 위험 감소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4-18 09:09:25

콜레스테롤 약, 뇌졸중 위험 감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고대의대 공동 연구

스타틴 사용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분석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고지혈증약의 대명사격인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과 관련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규웅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 정석송 고대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복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뇌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증가하거나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다.

스타틴은 이런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와 이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다만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그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노출 데이터와 연계된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60세 이상 성인 122만9,414명을 2016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처방 일수 90일을 기준으로 스타틴 처방 그룹과 비처방 그룹(미처방 또는 90일 미만 처방)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50µg/m3)와 초미세먼지(>25µg/m3)에 노출됐던 고령층 가운데 스타틴을 처방 그룹은 비처방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각각 20%,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낮은 수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노출에 대해서도 스타틴 처방 그룹은 비슷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스타틴 사용량을 총 처방일 수와 일일규정 용량으로 정의한 분석결과에서도 일관된 경향성이 확인됐다. 고령 인구에서 스타틴 처방 효과는 미세먼지 노출 수준에 관계없이 유의미하게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췄으며, 스타틴 처방 용량에 비례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박 교수는 “스타틴 사용은 전문의료진이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약물 복용 이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 수립과 공중 보건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치는 관중 영상 공개…인종차별 논란
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치는 관중 영상 공개…인종차별 논란

LAFC 손흥민.[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 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에게 한 관중이 인종차별적 말을 하는 영상이

앤더블의 자신감…"무대 보고 나면 관심에서 끌림으로 바뀔 것"
앤더블의 자신감…"무대 보고 나면 관심에서 끌림으로 바뀔 것"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 발매…"보컬이 강점인 팀 되고 싶어"데뷔 후 첫 컴백…"데뷔 앨범만큼 열심히 준비, '앤더블의 해' 됐으면"  그룹 앤더블[YH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지수, 30일 정규앨범 두번째 선공개곡 ‘어딕티드’ 발표
블랙핑크 지수, 30일 정규앨범 두번째 선공개곡 ‘어딕티드’ 발표

지수 ‘어딕티드’ [블리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오는 30일 솔로 정규 1집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어딕티드’(ADDICTED)를 발표한다고 소

이광수·박은빈 등 ‘금융의날’ 정부 표창
이광수·박은빈 등 ‘금융의날’ 정부 표창

제11회 금융의날 기념식…동반성장·청년채용 부문 신설 배우 이광수(왼쪽부터)·박은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연예인 이광수와 박은빈이 27일 저축과

‘암살자(들)’ 이어 ‘닥터X’까지…현대사 소재 작품 잇단 논란
‘암살자(들)’ 이어 ‘닥터X’까지…현대사 소재 작품 잇단 논란

의학 드라마서 5·18 피해자 다루자…방영 중단 청원에 김지원 SNS 비난 댓글전문가들 “사상검증 공격은 ‘메카시즘’…시장의 자율 평가에 맡겨야” '닥터X' 포스터[SBS 제공.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해사 나와 전투기 조종사·이민 변호사 출신한인 기여 평가, ICE 단속 비판, H-1B 개혁 조지아주 연방하원 제7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토니 코지키(Tony Kozycki) 후보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스와니-재산세 공제액 신설 다음 주 치러지는 중간선거을 맞아 귀넷 카운티 전역에서는 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를 위한 주민투표가, 스와니와 노크로스에서는 별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켐프 주지사, 11월 30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유류세 면제 조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켐프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 AJC,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분석 정계 “주정부∙주하원 탈환” 전망도유권자 58% “미국 잘못되고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에서도 유권자들의 불만과 불안감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