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
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AJC는 ‘온 캠퍼스 라운드업(On Campus Roundup)’ 자료와 AP보도를 인용해 최근 조지아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주민의 23%인 39만 6,000여명이 채무불이행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자금 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9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채무불이행 상태로 분류된다. 이 경우 신용점수 대폭 하락은 물론 연방정부의 급여압류나 세금 환금금에 대한 상환금 충당 조치가 진행될 수 있다.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은 주민 중 19만1,000여명은 360일 이상 학자금 대출금 상환이 연체 중이다.
조지아에서의 채무불이행 상태의 학자금 대출 잔액은 110억달러에 육박해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육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 규모다.
조지아 주민의 1인당 학자금 대출액 규모는 4만3,800달러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학자금 대출자 5명 중 1명 꼴인 950만여명이 학자금 대출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여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학자금 채무불이행 급증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들고 있다.
우선 펜데믹 기간 시행된 3년간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와 1년 간의 추가 유예 그리고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추진 등을 거치면서 대출금 상환에 혼선이 발생한 것이 지적된다.
여기에 일련의 연방소송이 진행되면서 가장 부담이 낮은 상환 방식인 세이브 플랜이 폐지된 것도 채무불이행 급증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