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엘리트 학원
첫광고

조지아 공립대, 등록금 6년만에 인상

지역뉴스 | 교육 | 2024-04-17 09:53:56

조지아 공립대 등록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4-25학년도부터 2.5% 인상

SAT/ACT 성적제출 유예 1년 더

 

지난 6년간 동결됐던 조지아 공립대학교의 등록금이 2024-25학년도부터 2.5% 인상된다. 

소니 퍼듀 조지아 대학 시스템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진행된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조지아 대학 시스템의 공립대학의 운영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조지아 공립대학의 수준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조지아 공립대학들은 2019년 가을 2.5%의 등록금을 인상한 이후 그동안 등록금을 동결해 왔다. 미들 조지아 주립대학교만이 유일하게 작년 약간의 등록금을 인상한 것을 제외하고는 24개의 모든 공립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이번 등록금 인상 조치로 조지아 거주자 학생(인스테이트)은 2.5%, 조지아 비거주자 학생(아웃오브스테이트)의 등록금은 5%가 인상된다. 외국 유학생의 경우는 7%가 인상된다. 

이번 등록금 인상률을 적용해 계산하면, UGA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인스테이트 등록금은 5,017달러, 타주 학생의 등록금은 15,136달러, 유학생의 등록금은 15,424달러가 된다. 조지아텍의 경우, 조지아 거주자 학생 5,256달러, 타주 학생 16,469달러, 유학생은 16,783달러를 등록금으로 지불하게 된다. 

한편, 조지아 대학 시스템은 조지아 공립대 입학 지원시 면제했던 SAT/ACT 시험 성적 제출을 한 해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단, 조지아텍과 UGA, 조지아 칼리지 & 주립 대학교는 SAT 또는 ACT 성적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소니 퍼듀 의장은 조지아 주요 공립대 총장들과 SAT/ACT 성적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일대와 하버드 등 주요 대학들이 시험 성적표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조지아 공립대들도 빠르면 2025-26학년도부터 SAT/ACT 성적표 제출을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또 변심…농장·호텔서 불법이민 노동자 단속 재개 지시
트럼프 또 변심…농장·호텔서 불법이민 노동자 단속 재개 지시

언론 “업계 의견 수용했다가 백악관 이민 강경파 주장에 마음 돌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단속에서 농장과 호텔 등 이민자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제외하라고 지시했

코로나19 새 변이 유행 ‘면도날 베는 듯 목 통증’

캘리포니아에서 면도날로 목을 베는 듯한 극심한 인후통을 유발하는 새로운 코로나19 하위 변이 ‘님버스’(NB.1.8.1)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교회 등 종교시설 태양 에너지 큰손 부상
교회 등 종교시설 태양 에너지 큰손 부상

조지아서 최근 도입 교회 급증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조지아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이 큰손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17일 신문에 따르면 던우

조지아 소득세 추가 환급 일부 지체
조지아 소득세 추가 환급 일부 지체

주세무국 “순차적 지급 중” 이달초부터 지급되고 있는 조지아 주민 소득세 환급금이 일부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조지아 세무국은 “현재 환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19일 '준틴스' 연방공휴일, 민간기업은
19일 '준틴스' 연방공휴일, 민간기업은

관공서 및 은행 19일 휴무민간 기업은 선택적 휴가 6월 셋째 주 목요일인 19일은 연방정부와 조지아 주정부가 지정한 ‘준틴스’(Juneteenth) 공휴일이다. 2021년 조 바

“입주만 하면 뭐든지 다 해 줄게”
“입주만 하면 뭐든지 다 해 줄게”

애틀랜타 도심 ‘191피치트리 타워’입주 희망기업에 건물 개명권까지   애틀랜타  도심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 건물이 임차인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과 함께 건물

한인 미술협, 광복 80년 특별전시회 개최
한인 미술협, 광복 80년 특별전시회 개최

작품 30점 전시, 한복 인형 전시도7월 14-25일, 존스크릭 아트 센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미술협회(회장 이병근)가 주최하는 특별 전시회 ‘광복 80: Celeb

귀넷 암약 대규모 아시안 절도조직 검거
귀넷 암약 대규모 아시안 절도조직 검거

중국∙동남아계 추정 10명 체포전자기기 등 피해액600만달러 귀넷을 주무대로 한 대규모 절도 조직이 검거됐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모두 아시아계로 피해규모는 600만달러가 넘는 것으

연방상원의원 협박 둘루스 남성 기소
연방상원의원 협박 둘루스 남성 기소

폭력 암시 음성 메시지 남겨    두 명의 연방상원의원에게 폭력을 암시하는 협박성 음성 메시지를 남긴 둘루스 20대 남성이 연방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16일 연방 법무부 발표에 따

〈포토뉴스〉 대전중고 동창회 상반기 야유회 개최
〈포토뉴스〉 대전중고 동창회 상반기 야유회 개최

애틀랜타 대전중고 동창회(회장 노흥성)는 지난 14일 정오 스와니 크릭 파크에서 2025년 상반기 야유회를 갖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락처=노흥성 회장 470-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