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율을 4.99%까지 매년 하향 예정
조지아주의 개인과 법인에 대한 소득세율을 예정 보다 더 낮추는 법안이 최종 통과됐다.
주상원은 20일 소득세법 개정안(HB1015)을 최종 통과시켰다. 올해 1월 적용된 5.49%에서 5.39%로 더 낮추고 매년 0.1%씩 내려 최종 4.99%까지 소득세율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납세자들은 내년에 약 3억 6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세율을 낮추는 법안(HB1023)도 주상원을 통과했다. 법인세율을 개인세율에 맞춰 5.39%로 낮추고 최종적으로는 4.99%까지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지아 기업인들은 내년에 1억 2,700만 달러에서 1억 7,5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조지아의 소득세율은 6%에서 2018년 5.75%로 인하됐고, 2022년 소득세율을 2029년까지 매년 조금씩 인하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올해 2월의 조지아주 세수는 지난해 보다 4.3% 감소됐다. 그러나 주정부는 코로나19 이후 3연속 기록적인 흑자를 기록해 ‘어려운 시기’(비오는 날)에 대비한 예비비가 160억 달러에 달해 세수감소와 소득세율 인하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