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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지역뉴스 | 사회 | 2026-02-23 11:11:53

대학 취업박람회, CPB, 항의시위. UGA, 케네소대, 노스조지아대,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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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

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이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CPB는 최근 조지아대(UGA)와 케네소대, 노스조지아대 등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그러자 지난 4일 UGA 일부 학생들이 박람회장 밖에서 CPB 참여를 반대하는 항의시위에 나섰다.

시위에 참여한 이 학교 4학년 햄프턴 베리노는 “미네소타 총격사건에 책임이 있는 CPB가 캠퍼스에 나타난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베리노는 연방자금에 의존하는 공립대학으로서 연방기관의 참여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CPB의 도덕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같은 학교 공화당 학생회 부의장인 JT 마시번은 “정치적 의견 차이를 이유로 고용주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취업박람회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UGA 측은 “공립대학으로서 정책을 준수하는 모든 단체에 행사 접근을 동등하게 보장할 의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세 대학은 “CPB가 2018년 이후 다른 기업들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수차례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왔다”면서 “취업박람회 참석은 학생 선택 사항이며 특정 기관과 대화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앨라배마대 등 타 지역 대학 취업박람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애리조나 주립대에서는 학생 단체가 연방세관이민단속국(ICE)의 초청 철회를 요구해 결국 ICE 참가가 무산됐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는 시위 과정에서 3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필립 기자 

 

이달 초 UGA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CPB 부스 모습.<사진=AJC>
이달 초 UGA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CPB 부스 모습.<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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