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연못에 추락한 자동차 구조
어린이 2명 포함 3명 목숨 구해
보안관실, “여학생들의 용기에 감사”
최근 조지아 동북부 지역 지방 도로에서 연못에 추락한 자동차에 탄 3명을 구조한 UGA 여학생 5명의 영웅적인 구조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3월 15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UGA 여학생 5명이 연못으로 굴러 떨어진 차량의 탑승객 3명을 구조했다고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UGA 여학생 5명은 조지아 동북부 버크 카운티의 엘리슨 브리지 로드(Ellison Bridge Road)도로를 주행하는 중, 앞서 가던 흰색 SUV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도로 인근의 연못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여학생들은 즉시 차량을 돌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학생들은 즉시 모두 물속으로 뛰어들어 뒤집어진 차량을 다시 원위치시켰으며, 차 안에 갇힌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을 물속에서 끌어내 구했다.
보안관 사무실이 게시한 이들 학생들의 신원은 제인 맥아들, 메리 맥콜럼, 엘레노어 카트, 클라크 존스, 케이틀린 이아나스로 밝혀졌으며, 보안관 사무실은 다섯 명의 여성의 사진과 차가 물에 충돌한 후의 모습을 게시했다.
버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여학생들의 빠른 판단력과 용기는 정말 존경스럽다. 그들이 그 시각에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