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 간담회, 특강 등 이어져
6월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는 지난 15일 오후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전,현직 한인회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백현미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연수회에는 연합회 소속 27개 한인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연수회에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각 지역 한인회 송년회 및 신년회 참석, 장학생 선발, 동남부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발대식 등의 활동을 보고했으며, 각 지역 한인회의 문화 공공외교 등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스포츠 페스티벌과 40년 역사편찬 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한인회장직을 내려놓은 어거스타 장영진 회장, 최시형 버밍행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새 한인회장이 된 컬럼비아 지상학 회장, 어거스타 김승환 회장, 버밍햄 김현기 회장에게 동남부연합회 뱃지를 달아줬다.
2부 연수회 간담회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4명의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한인회 활동나눔, 질문, 요청 등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선거에 나선 유진철 연방하원의원 후보, 미쉘 강 주하원의원 후보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는 ‘미주 한인사회의 진단과 한인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 “미주 한인역사를 교육해 차세대들에게 자의식과 역사의식, 정체성을 갖게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각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명근 박사가 ‘효과적인 세금절세 전략’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어 정규수 케네소주립대 교수의 ‘동남부 한인스포츠 페스티벌’ 소개, 최석기 운영위원장의 설명 등이 이어졌다. 오는 6월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제42회 동남부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시범종목으로 바둑과 피클볼이 추가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