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전 세계 성인 43%가 과체중”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3-01 08:42:02

전 세계 성인, 43%가 과체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WHO“비만 인구 10억명”

90년 이후 2배 이상 증가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명 이상으로 1990년 이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의학저널 랜싯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성인 8억7,900만명, 어린이 및 청소년 1억5,900만명이 비만 증세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0년과 비교해 비만 인구는 전체적으로 2배 넘게 늘었고, 어린이·청소년 비만 인구의 경우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은 2022년 현재 전 세계의 43%가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비만을 영양실조의 한 형태로 분류한다. 저체중 현상을 낳는 영양결핍뿐 아니라 열량 과다 등에서 비롯된 비만 역시 영양 불균형을 드러내는 증세라는 뜻에서다. 보고서는 “저체중과 비만 인구 비율이 많은 지역은 북미와 중동, 카리브해 섬나라 및 아프리카”라며 “최빈국도 저체중 인구뿐 아니라 비만 인구가 많아 대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생애 초기부터 성인기까지 비만 관리의 필요성을 말해준다”며 “비만 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 국제기구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비만은 복잡한 만성 질환으로 국가 차원에서 개입해야 하지만 많은 국가가 그렇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WHO는 각국이 비만 억제를 위해 ▲모유 수유 장려 ▲유해 식음료 마케팅 규제 ▲지방·설탕·소금이 과도하게 함유된 제품에 대한 판매 규제 ▲영양성분 표시 정책 등을 벌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