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의회, ‘메디케이드 확대 안 한다’

지역뉴스 | 정치 | 2024-02-21 14:11:07

조지아 메디케이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지사 반대 공화 입장 선회

법안 논의 조차 못해

 

조지아 하원이 2024년 의회 회기에서 메디케이드 확장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치권 뿐만 아니라 메디케이드 확대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기대는 다음 해로 넘어가게 됐다. 

2024년 조지아 의회가 개원하기 이전부터 메디케이드 전면 확대에 대한 논의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그동안 확대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던 공화당의 지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존 번스(Jon Burns) 공화당 하원 의장은 20일, 의회내에 종합 건강 관리 위원회(Comprehensive Health Care Commission)를 만들어 메디케이드 확대 논의를 할 것이지만, 올해는 의회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이미 올해 의회의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구체적인 법안의 작성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2024년 메디케이드 확대에 대한 논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내의 이런 분위기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 주정부가 내 놓은 자체 보험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를 지속하기 위해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거는 강수를 두자, 공화당 의원들도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패스웨이의 실행이 2025년에 만료되는데 이를 2028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메디케이드 확대를 반대해 왔던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가 작년 12월 1일 무보험 성인에게 메디케이드를 제공하기 시작해, 이제 메디케이드 확대를 시행하지 않는 주는 조지아주를 포함해 10개 주로 줄었다. 건강 연구 그룹 KFF에 따르면, 메디케이드가 확대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조지아 성인 430,000명 이상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메이컨 민주당 의원인 제임스 베벌리 하원 의원은 “켐프 주지사가 연방 정부를 고소하고 계속해서 조지아 패스웨이를 고집하면서 500,000명의 조지아인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것은 비극이다”고 비난했다. 

한편, 공화당 존 번스 의장은 성명에서 자신은 패스웨이를 100% 지지하지만 켐프 주지사가 소송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조지아는 다른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스 의장은 아칸소주처럼 병원 개업과 확장에 대한 허가를 쉽게 하고, 그 대가로 전면적인 메디케이드 확대를 시행하는 일명 ‘빅딜’ 정책을 지지한 바 있다. 

미국 암 대책 네트워크(American Cancer Society Cancer Action Network)는 성명을 통해 "오늘날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기다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조지아주가 2024년 입법 회기 동안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메디케이드 확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