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지지율 86% → 50% 뚝…바이든 애태우는 흑인 표심

미국뉴스 | 정치 | 2024-01-30 09:00:15

지지율,바이든 애태우는 흑인 표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약 불이행·이스라엘 지지 실망”

전통적 지지층 불구 이탈세 뚜렷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뒷배였던 흑인 유권자가 대거 이탈하고 있다.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불신과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편든 데 대한 실망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탈한 표심이 인종 차별로 악명 높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흘러갈지, 바이든 대통령 측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지난해 11~12월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흑인 성인의 50%만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2021년 7월(86%)보다 (지지율이)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2년 반 사이 흑인 지지층 중 40% 이상이 바이든 지지를 철회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흑인 유권자는 25%였다.

2020년 대선 당시에도 흑인 투표층에서 바이든 대통령(87%)이 트럼프 전 대통령(12%)을 압도했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 ‘집토끼’였던 흑인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 돌리는 주된 이유는 공약 미이행에 대한 불신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다수 흑인들은 민주당이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한다”며 “저렴한 주택·의료비·학자금 대출 등 문제에 대한 진전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태도도 변심 원인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억압받는 집단’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으로 “흑인과 팔레스타인 사이 강한 연대감”이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대처에 대한 흑인 교회의 실망은 그의 재선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흑인 목사들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라’고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흑인 교회는 미국 사회에서 흑인 정치 공동체의 구심점이다.

위기를 느낀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유권자가 많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이곳을 찾아 “여러분이 바로 내가 대통령인 이유”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 요청대로 이번 대선 경선 첫 공식 프라이머리(예비선거)도 다음 달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한다.

2020년 대선 경선에서 탈락 문턱까지 갔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압승한 덕에 기사회생했다. 이때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적 우군이 돼준 이들이 흑인이었다.

그렇다고 흑인 표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완전히 선회한 건 아니다. 그는 지난달 “이민자가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며 막말을 했고,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도 아프리카 국가들을 가리켜 “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 나라 사람들을 받아줘야 하느냐”고 발언해 빈축을 샀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비판하는 (흑인) 목사들조차 트럼프의 재선이 흑인·노동계급에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데 동의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선 기대감을 내비친다. 그의 대선 경선 캠프 고문인 크리스 라시비타는 갈 곳 잃은 흑인 표심을 “우리가 활용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A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선출은 압도적인 백인 기반을 넘어 자신의 매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화당 유일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 의원은 트럼프의 잠재적 러닝메이트로 자주 거론된다”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바다 표류 사고 급증  조지아 대표 해변인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로 인한  몰놀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타이비 아일랜드 소방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인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디캡 카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제일 좋은 가격, 장비와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는 안치과가 둘루스 1호점을 5A2에서 5A1 새 오피스로 확장 이전했다(3525 Mall Blvd,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1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한국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재단에 도움이 되고 싶었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은 4일 둘루스 청담에서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조중식 회장은 "한인사회 원로로서 한인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찬성 3, 반대 1로 동결, 재산세율 20.15밀리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재산세율(millage rate)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3대 1로 표결했다. 이에 따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클레이턴 카운티서…이란 연계 가능성수 시간 만 급수 재개…보안 강화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급수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1500-2000달러 상당 베이트 설치 무료여름철 벌레 물릴 때 '이런 약 쓰세요' 조지아 및 앨라배마주의 미국 최대 방역전문 한인업체인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GA이민단체들,트럼프 행정부 상대 조지아 연방지원에 정보 공개 소송조지아 이민자 구금자 수 전국 4위트럼프 정부 이후 구금인원 90% ↑  조지아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조지아 내 이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기념식기아차 고위 관계자 대거 참석  대형 자동차 딜러인 릭 케이스 오토모티브 그룹이 11개월 만에 기아 둘루스 매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지난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