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
남가주 지역에서 부촌을 돌아다니며 빈집을 터는 조직적 절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배우 이병헌씨의 LA 자택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예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씨가 소유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의 저택에 지난주 절도범이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사건 당시 이씨를 포함해 가족들은 집에 없었으며 절도범의 침입은 이씨의 소속사 직원이 집에 들렀다가 확인하고 경찰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LAPD)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배우의 미국 자택에 도둑이 든 것이 사실”이라며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TMZ는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LA 부촌을 돌며 물건을 훔쳐온 일당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