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교육개혁, 유치원 의무·초교 독서코치 배치

지역뉴스 | 교육 | 2026-02-06 11:59:52

문해력 타개, 독서코치, 유치원교육 의무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존 번스 의장, 조기 문해력 법안 발의

유치원 의무화, 초교에 독서코치 배치

 

조지아주 초등학생 3명 중 2명이 제 학년 수준의 독해력을 갖추지 못한 '문해력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주 정부가 지난 30년래 최대 규모의 교육 개혁안을 내놓았다.

존 번스 조지아주 하원의장은 초당적 의원들과 함께 지난 30년 이래 주 교육 정책의 가장 중대한 변화로 평가받는 '2026 조지아 조기 문해력 법안(Georgia Early Literacy Act of 2026)'을 목요일 공식 발의했다.

하원 법안 1193호(HB 1193)로 제출된 이번 입법안은 주 전역에 확산 중인 문해력 위기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번스 의장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 학생 중 3학년 말까지 제 학년 수준의 독해력을 갖춘 비율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안은 유치원부터 3학년(K-3)까지의 자원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제안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주 전역의 모든 초등학교에 전담 독서 코치(Literacy Coach)를 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제안의 핵심 중 하나는 '북스 앳 버스(Books at Birth)' 이니셔티브다. 이는 조지아주의 모든 가정이 아이를 출산할 때 주 정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도서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번스 의장은 주 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아이는 더 밝은 미래를 가질 자격이 있으며, 그 시작은 읽기 위한 도구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법안은 유치원 출석을 의무화하고, 교사 교육을 파닉스(Phonics) 기반의 교수 모델인 '읽기 과학(Science of Reading)'에 맞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파닉스(Phonics)는 알파벳이 가진 고유한 소리(발음)와 철자(문자) 사이의 규칙을 배우는 영어 교수법이다. 박요셉 기자

 

존 번스 조지아주 하원의장이 지지하는 의원들과 함께 5일 주청사에서 2026 조지아 조기 문해력 법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존 번스 의장 페이스북>
존 번스 조지아주 하원의장이 지지하는 의원들과 함께 5일 주청사에서 2026 조지아 조기 문해력 법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존 번스 의장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변호사들 무더기 적발,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인공지능 오남용 ‘징계’, 법조계 전반 경각심 확산  AI로 생성한 가짜 판례를 활용한 변호사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로이터]  생성형

“영주권 발급 급감…합법이민 더 타격”
“영주권 발급 급감…합법이민 더 타격”

트럼프 2기 반이민정책난민·망명신청 차단 등불법입국 감소의 2.5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입국 감소를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합법 이민이 훨씬 더

총격범 ‘맨몸 제압’ 교장, 대형 총기난사 막았다
총격범 ‘맨몸 제압’ 교장, 대형 총기난사 막았다

콜럼바인 사건 모방범60대 교장이 태클 제지참사 전 학생들 구해 커크 무어 교장이 총기 무장 용의자를제압하는 모습. <엑스(X) 캡처>  오클라호마주의 고등학교에서 교장

미국내 이란 고위층, 가족 영주권, 박탈·추방 확대

인질사태 연루 인사가족전 부통령 아들 등 체포“반미 외치며 호화생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거주 중인 이란 고위 관리 가족의 영주권을 잇달아 취소하고 국외로 추방하고 있다

대륙별 한인회장단 모여 리더십 강화

세계한인총연 내달 26일‘한인회 역량강화 세미나’ 세계한인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회장 고상구)는 내달 26∼27일 전 세계 750여 한인회를 대표하는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이런 일도] 피카소 작품 단돈 118불에 ‘횡재’
[이런 일도] 피카소 작품 단돈 118불에 ‘횡재’

유럽 자선복권 행사서프랑스 남성 구입 행운    스페인 출신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100만 달러 가치 작품이 자선 복권 행사를 통해 100유로(약 118달러)에 새 주인을 찾아 화

“의사가 놓친 심장병, 1분짜리 심전도는 알고 있었다”
“의사가 놓친 심장병, 1분짜리 심전도는 알고 있었다”

오재건 메이요 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  삼성서울병원에서 만난 이상철(왼쪽) 심장뇌혈관병원장과 오재건 미국 메이요 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가 심전도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분석에 대

‘두 가지’만 바꿨더니… 우울증 ‘절반’ 줄었다
‘두 가지’만 바꿨더니… 우울증 ‘절반’ 줄었다

식사의 질·신체 활동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챙길 때보다 두

올해 세금 평균 환급액 3,462달러

전년 대비 11% ‘껑충’감세법·표준공제 확대환급규모 2,200억달러 올해 납세자들이 받은 평균 세금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11%가량 증가한 3,46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트럼프 관세’ 복원 가능”

베선트 재무장관 밝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관세 정책을 7월 초까지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