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400번 도로 '유료 급행차로' 공사 2031년 완공

지역뉴스 | 사회 | 2026-02-06 13:10:14

400번 도로, 유료 급행차로, 교통지옥 걱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6억 달러 투입 공사 5년간 지속

주민들 향후 교통 지옥에 한숨만

 

포사이스 카운티를 포함한 조지아 400번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대규모 유료 급행차로 건설 공사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46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실제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주민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MARTA 노스 스프링스 역에서 시작해 포사이스 카운티의 맥파랜드 파크웨이 북쪽까지 조지아 400번 고속도로 양방향에 각각 두 개의 급행차로를 추가하는 공사다.

지역 주민 카렌 보쉬는 채널 2 뉴스의 브라이언 밈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400번의 교통량은 매우 과밀하며 급행차로가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고속도로는 여전히 꽉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피크 시간대 수요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교통 체증은 언제나 문제겠지만, 피크 시간대만 피하면 흐름은 꽤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번 급행차로 개통으로 하루 평균 1만 9,000시간의 지연 시간이 단축되고, 운전자 1인당 약 15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충돌 사고는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는 교통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의 공사 기간을 견뎌야 한다. 작업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나무 제거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중장비 공사는 올봄 시작될 예정이며, 완공은 빠르면 2031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포사이스 카운티 내에서는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유니언 힐 로드에 급행차로 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이다.

조지아 400번을 자주 이용하는 티파니 맥클루어는 "교통량 측면에서 이미 기존 인프라의 수용 한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운전자들에게는 이 차로가 혜택이 되겠지만, 본인은 통행료를 내고 싶지 않아 급행차로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차라리 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듣거나 80년대 록 음악을 크게 따라 부르며 필요한 만큼 기다리겠다"며 "차로를 추가할 거라면 정체 해소를 위해 모두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업은 조지아주 교통부(GDOT), 주 도로 및 통행료 관리국(SRTA), 그리고 최종 낙찰자인 'SR 400 피치 파트너스(Peach Partners LLC)' 간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재원은 피치 파트너스의 투자금과 38억 9,000만 달러의 연방 대출로 충당된다. 피치 파트너스는 향후 통행료 수익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운전자 제이슨 언더우드는 "이번 공사가 교통량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사우스 포사이스 카운티 지역이 급성장하고 있어 급행차로가 400번 도로의 부담을 줄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이 지역에는 수많은 주택 단지와 쇼핑센터가 들어서는 등 개발이 활발하다"며 "이 모든 요소가 교통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더럼 역시 앞으로 닥칠 수년간의 공사 기간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사로 인해 이미 막히는 400번 도로의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요셉 기자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공사가 2031년 완공 목표로 곧 공사가 시작된다.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공사가 2031년 완공 목표로 곧 공사가 시작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 의회, '연방하원 공화 4석 추가' 선거구 조정안 승인
플로리다 의회, '연방하원 공화 4석 추가' 선거구 조정안 승인

플로리다 주의회가 올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공화당에 연방 하원 의석 4석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선거구 획정안을 29일 승인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주의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가 익스피디아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호텔 예약 서비스를 앱에 도입했다. 연말에는 숙박 공유 플랫폼 브이알비오의 임대 주택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우버는 이를 통해 모든 일상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는 '슈퍼 앱'을 지향한다. 또한 맛집 추천 및 식당 예약 기능인 '트래블 모드'를 강화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우버 블랙 차량에서 간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민주당 투표자 9천명 앞서 조지아주 조기 투표 시작 단 이틀 만에 민주당 지지층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선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현재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공화당 경선 후보들 주도잭슨 5,600만달러 선두 민주 후보는 저비용 전략 조지아 주지사 선거가 광고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공화당 경선 후보들은 이미 1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주메디케이드 업체 지급비 삭감치료기관 폐업 ∙이탈 확산 우려 지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물리 및 심리 치료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지아 메디케이드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데이터센터 건립 위한 술책”주지사 “직접 와서 봐라”일축 조지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음모론이 확산되자 주지사가 직접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WSB-T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생산공장 확장 조기 완공해미 진출 제조 기업에 시사점 ARCO 디자인/빌드(이하 ARCO)는 세원아메리카 에핑햄카운티 린콘시(이하 S.A.R.E.)의 약 2,800평 규모 생산시설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조경 급수 오전 10시-오후 4시 피해야 지난 27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의 주 전역 가뭄 선포에 따라 귀넷 카운티가 1단계 가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주민과 기업은 증발로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애틀랜타행 델타항공편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지 않은 승객이 결국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 났다.사건은 27일 마이애미 공항에서 애틀랜타로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로렌스빌 편입 주민투표도 올해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틀만에 3,000여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귀넷 카운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