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사람잡는 캔털루프’ 사망자 증가

지역뉴스 | 사회 | 2023-12-12 13:07:20

살모넬라 캔털루프, 살모넬라 멜론, 캔털루프 식중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3명, 캐나다 5명 사망

조지아에서도 감염자 증가

 

시중에 판매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캔털루프로 인해 현재 미국에서 3명, 캐나다에서 5명 등 8명이 사망했다고 연방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에서만 최소 120건의 감염 사례가 신고됐으며, 미 전국적으로는 구체적인 수치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11월 중순부터 38개 주에서 최소 230명이 감염됐고 96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조지아 보건국(Georg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1세부터 81세까지 전 연령층에서 감염 사례가 신고됐으며, 다행히 이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캔털루프 질병이 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 전국적으로는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에게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까지 미국 전역에서 신고된 피해 사례가 최근엔 캐나다로 확산하며, 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44건의 입원, 129건의 감염 사례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은 상점에서 판매되는 미리 잘라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진 캔털루프을 먹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CDC는 당분간 미리 잘라 놓은 캔털루프는 아예 먹어서도 안되고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체 과일과 미리 자른 과일에 대한 새로운 리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전체 캔털루프 및 미리 절단된 캔털루프에 대한 리콜에는 Aldi, RaceTrac, Kwik Trip, Bix Produce 및 유통업체인 GHGA가 포함되며, Kroger, Sprouts Farmer's Markets 및 Trader Joe's 매장에서 문제의 제품이 판매됐다. 

지난주 Cut Fruit Express는 캔털루프 덩어리와 캔털루프가 포함된 과일 믹스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에는TruFresh 회사 등이 유통하는 캔털루프 트레이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다.

조지아 농무부에 따르면 리콜된 캔털루프를 함유한 과일 제품은 앨라배마와 조지아의 Kroger 매장에 배포됐다.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Sprouts 매장,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의 Trader Joe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은 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이다.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6시간에서 6일 이내에 설사, 발열, 위경련이 발생한다. 특히 건강 상태가 취약한 사람들은 살모넬라 박테리아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동남부체전 6월 6-7일 둘루스고교서
올해 동남부체전 6월 6-7일 둘루스고교서

12종목+한궁 시범경기 실시6일 전야제, 7일 본경기 예정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제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오는 6월 6일-7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형집회부터 소규모 촛불까지…조지아 반트럼프 시위 확산
대형집회부터 소규모 촛불까지…조지아 반트럼프 시위 확산

조지아 시민사회 목소리 내기 시작주류언론 “저항 당분간 지속될 듯”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곳곳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주류 언론들은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에 승리를 안

"봄바람, 꽃향기 속 울려퍼진 오페라, 뮤지컬"
"봄바람, 꽃향기 속 울려퍼진 오페라, 뮤지컬"

오페라 및 뮤지컬 아리아 연주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설립자 및 음악 감독: 박평강)는 12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제 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태동 100년 애틀랜타 공항 대대적 기념행사
태동 100년 애틀랜타 공항 대대적 기념행사

100년전 경마장 부지 매입계약 기념16일 공식행사…공항역사 전시전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태동 100년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갖는다.16일 공항청사에 열리는 기념

하버드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현지 ‘발칵’
하버드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현지 ‘발칵’

한인 매춘 실태 드러나시간당 600불에 이용고위층 신분증 쏟아져 한인 일당이 명문 하버드대 인근 고급 아파트에서 운영했던 매춘업소(본보 3월18일자 보도)를 시간당 최대 600달러

교통티켓 받았다고 한인 유학생 ‘추방’
교통티켓 받았다고 한인 유학생 ‘추방’

‘날벼락’ 이민자 단속불법·합법 불문 전방위사회보장번호 박탈까지 “첫해 100만 추방 계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정책의 연장선으로 합법적인 비자를 받고

밥만 먹으면 더부룩… 복부팽만감, 음식과 무관할수도
밥만 먹으면 더부룩… 복부팽만감, 음식과 무관할수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잦은 복부 팽만 원인, 가스·대변 아닐수도하루종일 지속되면 난소암 등 의심해봐야 내 위장병 클리닉에 찾아오는 복부 팽만 환자 대부분은 복부 내부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세 충격… “연간 1,600억불 비용 추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세 충격… “연간 1,600억불 비용 추가”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빅3’도 1천억불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로 자동차 업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항에 수입된 신차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관세로 단기 물가 상승” CBS, 미국인 75%가 우려

미국인 대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통상전쟁을 불러온 관세 드라이브가 미국 내 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CBS 방송이 여론조사

헬스장 안 가도 된다?… “일상 속 걷기 암 위험 낮춰”
헬스장 안 가도 된다?… “일상 속 걷기 암 위험 낮춰”

집 청소·장보기·산책 등“하루 9천보가 최대 효과” 계획적·규칙적 운동뿐만 아니라 걸어서 장보기, 집 청소, 동네 산책 같은 저강도 신체활동을 매일 꾸준히 해도 암 발병 위험을 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모던한 중국집에서 일식 한식 중식을 다 먹어보자(feat.멍게비빔밥)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대회끝나고 감자탕에 소주한잔 어때요?
[플로리다 홈리뷰] 미쳤다! 톨브라더스 집이 17만불 할인 중!! 완전 핫하고 힙한 레이크우드렌치 쇼핑센터 근처의 톨브라더스 새 단지! (feat. Kore Steakhouse)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아틀란타 오셔서 브런치 드시고 빵도 사가세요
[애틀랜타 홈리뷰] 조지아주에 렌치하우스가 많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연락주세요 찾아드리겠습니다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핫틀란타 아틀란타 더울땐 냉면 그냥 냉면말고  #삼봉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