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킹 목사 출생 주택 방화시도 여성 체포

지역뉴스 | 사회 | 2023-12-08 13:21:42

킹 목사 출생 주택, 방화미수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 주위에 휘발유 뿌리고 방화시도

관람객들에 의해 제압돼 체포구금

 

애틀랜타에 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를 불태우려고 한 것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7일 체포됐다.

체포된 여성은 플로리다 탬파 인근 브랜든에 거주하는 라니샤 샨트리스 헨더슨(26세)이다. 헨더슨은 어번 애비뉴에 있는 역사적인 집에서 여러 구경꾼에 의해 제지되어 구금됐다. 그녀는 2급 방화미수와 정부 재산에 대한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관람객들의 용감한 행동이 오늘 밤 미국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구했다”고 말했다.

많은 국립 기념물과 달리 민권 운동가의 출생지에는 접근을 제한하는 문이 없다. 집은 역사 보존 구역의 거리에서 약 10야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어번 애비뉴는 교통 제한이 없는 번화한 공공 거리이다.

헨더슨은 빨간색 개솔린 통을 들고 집 현관과 정원 덤불에 개솔린을 뿌리고 있었다. 마침 뉴욕에서 관람 온 두 경찰관과 유타에서 온 관람객이 그녀를 제압했다. 이후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제지했다.

애틀랜타 소방 대대장 제리 드베리는 기자들에게 “증인들이 여기에 있지 않았고 그녀가 하던 일을 방해하지 않았다면 집이 화염에 휩싸이는 데 몇 초밖에 안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금된 후 헨더슨은 정신감정 평가를 위해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풀턴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 집은 애틀랜타에 있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역사공원(Martin Luther King Jr. National Historical Park)의 일부이다. 1909년 킹의 할아버지가 3,500달러에 구입했고, 킹은 1929년 1월 15일 그곳에서 태어났다.

2018년에 국립공원관리청은 킹이 죽을 때까지 살았던 바인 시의 선셋 애비뉴에 있는 주택과 함께 공식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목요일 늦게 킹 센터는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센터는 “오늘 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에서 한 개인이 이 역사적인 유적지에 불을 지르려고 시도하면서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다행히도 선한 사마리아인들의 용감한 개입과 법 집행 기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그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박요셉 기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 <사진=국립공원 서비스 홈페이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 <사진=국립공원 서비스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마존 자율주행 '죽스' 로봇택시 상용화 승인
아마존 자율주행 '죽스' 로봇택시 상용화 승인

운전대 없는 미래 성큼 연방 규제 당국이 핸들은 물론 브레이크 페달까지 없앤 로봇택시의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급변하는 기술 발전에 발맞춰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마존의 완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귀넷 역사를 새로 쓰다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귀넷 역사를 새로 쓰다

귀넷관광청, 귀넷CID 코페 홍보 배너 설치 귀넷카운티 208년 역사에서 지난 29일 새로운 한 페이지가 더해졌다.미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귀넷

ICE, 사립 어린이집 들어가려다 무산
ICE, 사립 어린이집 들어가려다 무산

벅헤드 소재 몬테소리 학교학교 제지…밖에서 직원 면담  애틀랜타의 한 몬테소리 학교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한 직원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들어가려다 학교 측 대응으로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이번 주말 I-285 일부 구간 다시 폐쇄
이번 주말 I-285 일부 구간 다시 폐쇄

출구 7~9번 양방향 통제다음 주엔 16~18번 구간  피파(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중단됐던 I-285 공사 재개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구간별 전면 통제가 다시 시작된다.

노스사이드 병원 직원, 아이 차량 방치 사망케 해
노스사이드 병원 직원, 아이 차량 방치 사망케 해

깜박 잊고 아이 차량 방치하고 근무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1살 된 아이가 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뜨거운 차량 내부에 방치되어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를 살

아들 종신형 이어  아버지에  징역15년형
아들 종신형 이어 아버지에 징역15년형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선고공판총격사건 부모책임 인정 GA 첫 사례  애팔래치고 총격범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지 이틀 뒤 같은 법정에서 총격범 아버지에게 징역 15년형이

귀넷 주민들, 번호판 판독 카메라에 반발
귀넷 주민들, 번호판 판독 카메라에 반발

카운티 전역에 1,100대 카메라 설치사생활 침해 및 이민단속 활용 우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지난 28일 밤 카운티 전역에 설치된 1,100대의 번호판 판독(LPR) 카메라를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