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방하원 선거구안 승인
20일 연방판사 새 지도 심리
조지아주 연방하원 의석 수를 현행대로 공화당의 9-5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조지아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가 7일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하원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현 선거구가 흑인의 투표권을 불법적으로 약화시킨다는 연방 판사의 판결에 대응하여 다시 그려진 정치적 경계를 통과시키기 위해 정당 노선에 따라 투표했다.
공화당의 선거구 재조정 제안은 흑인이 다수인 제6 지역구를 추가하지만 연방하원의원 루시 맥베스가 보유한 귀넷카운티 제7 지역구를 포함해 민주당이 일반적으로 승리하는 다인종 지역구를 제거했다.
다시 그려진 지도가 법정에서 유효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방지방법원 판사 스티브 존스는 12월 20일 심리를 열 예정이며 곧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존스가 새로 그려진 지도를 거부하면 자신의 판결을 준수하는 선거구 지도를 만들 특별 대리인(master)을 임명할 수 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구 지도가 흑인들의 대표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지도가 자신의 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흑인 유권자들에게 더 큰 대표성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불만을 표한다. 조지아의 백인 유권자들은 일반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한다.
존스가 새 지도에 대해 판결을 내린 후 해당 사건은 미국 제11순회 항소법원과 미국 대법원에 항소될 수 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궁극적으로 내년 선거에서 조지아주의 선거구와 대표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조지아 주의회는 이미 이번 주에 주 하원과 상원을 위한 새로운 지도를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서 존스 판사는 흑인이 다수인 7개의 새로운 선거구를 요구했었다.
상원 선거구는 모든 현직 의원을 보호하고 공화당의 33-23 우세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화당이 102대 78로 유리한 하원 지도는 민주당이 2석을 추가로 얻을 수 있도록 그려졌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