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백악관 앞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매년 진행하는 터키(칠면조) 사면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백악관의 터키 사면 행사는 1947년 해리 트루먼 당시 대통령이 칠면조협회에서 칠면조를 선물로 받은 데서 유래됐다. 당시에는 칠면조를 식사용으로 받았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계속 살게 두자”며 칠면조를 ‘사면’했고 이후에는 백악관에서 칠면조를 받은 뒤 어린이농장에 풀어주는 게 관례가 됐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