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지역뉴스 | 경제 | 2026-02-12 23:42:57

나파, 제뉴인, EEOC,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 법원 소환장, 인종차별, 직원 채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나파’ 모기업,고용 시 흑인차별 혐의

EEOC, 법원소환장 발부 공개 조사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나파(NAPA Auto Parts)의 모회사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뉴인 파츠(Genuine Parts)사가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인종차별을 했다는 혐의로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EEOC의 조사는 비공개로 이뤄지지만 이번 사례는 EEOC가 텍사스 연방법원에 제뉴인 측에 대한 법원 소환장 집행을 요구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2024년 5월 EEOC가 직접 법원에 제기한 고발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고발은 시카고대와 버클리대 연구진이 실시한 기업 채용 관행을 분석한 한 학술 연구 결과가 계기가 됐다.

두 대학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전국 108개 기업에 약 8만4,000건의 가상 이력서를 제출해 채용 연락률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력서 절반은 백인 이름을, 나머지 절반은 흑인 이름을 사용했다.

이후 2024년 4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제뉴인 측은 인종 차별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1점을 받았다. 백인 이름을 가진 지원서가 흑인 이름 지원서보다 약 33% 높은 연락률을 보인 것이다.

EEOC는  “2019년 이후 제뉴인 측은 전국적으로 인종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 7조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조사를 시작했다.

EEOC는 2025년 4월 제뉴인 측에 채용 방식과 급여 체계, 인력 자료 등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이 답변이 불충분하다며 법원 소환장을 발부했다.

제뉴인 측은 소환장 발부에 반발하고 나섰지만 법원은 3월 4일까지 소환장 집행 반대 사유를 설명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EEOC가 법원 소환장 집행을 통해 공개한 조사 가운데 하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뉴인사는 포춘지 선정 전국 500대 기업 중 한 곳이다.

이필립 기자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나파'의 모기업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뉴인사가 흑인차별을 이유로 EEOC의 조사를 받고 았다.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나파'의 모기업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뉴인사가 흑인차별을 이유로 EEOC의 조사를 받고 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