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규칙 안에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학생 워크아웃(시위)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교장 재드 자루신스키(Jadd Jarusinski)가 학부모들에게 공식 이메일을 보내 학교의 입장을 밝혔다.
자루신스키 교장은 최근 발송한 이메일에서 “최근 몇 주 동안 귀넷 카운티 여러 학교에서 학생 워크아웃이 있었다”고 전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가적인 집단 행동이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도 공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아웃은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수업 시간에 교실을 떠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메일에서 교장은 학교가 이러한 행동을 주도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수업 시간 중 학교를 떠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이는 학생 안전과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행동 규범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이번 상황은 피치트리 리지 한 학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애틀랜타 지역 주요 방송사인 WSB-TV 보도에 따르면, 아처고와 파크뷰고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교실을 나와 이민 집행 정책에 대한 우려를나타냈다. 일부 학생들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는 귀넷 카운티 내에서 워크아웃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수업 시간 중 무단 이탈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청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학습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학교의 기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시점은 또래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학교는 대부분의 학생이 미성년자인 공간이며, 안전과 책임이 우선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표현의 자유와 학교 규칙 사이에서 어떤 방식이 가장 적절한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귀넷 카운티 내 여러 학교에서는 관련 공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 당국은 학생 안전과 수업 정상 운영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워크아웃 움직임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세핀 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