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지역뉴스 | 정치 | 2026-02-13 11:44:47

소득세 폐지, 조지아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주민 2/3 주 소득세 폐지

민주당 '주 예산 구멍' 우려 반대

 

조지아주 상원이 주민 3분의 2의 주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는 파격적인 공화당 주도 법안을 목요일 통과시켰다. '2026년 소득세 감면법'으로 불리는 상원 법안 476(SB 476)은 이날 치열한 토론 끝에 하원으로 이송됐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SB 476은 주로 정당 노선에 따라 통과되었으나 민주당 의원 한 명이 공화당 다수파에 합류해 찬성표를 던졌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첫해에 연 소득 5만 달러 이하 개인과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주 소득세가 전면 폐지된다. 이 기준을 초과하는 소득을 올리는 가정 또한 연간 약 5,200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공화당은 이러한 주 정부 세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기업 및 코로나19 시대에 도입된 29개의 세액 공제 및 면제 혜택을 철회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2일 주 의사당에서 제이슨 아나비타르테(공화·달라스) 상원의원은 SB 476의 통과가 성실하게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치솟는 기름값과 식료품비를 감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안 발의자인 블레이크 틸러리(공화·비달리아) 상원의원은 이번 조치가 치솟는 생활비에 대한 필수적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틸러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SB 476은 조지아 가정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구제책을 제공한다"며 "조지아가 가장 매력적인 주라는 사실을 이용해, 현장에서 일하는 성실한 주민들의 소득세율을 낮춰야 한다. 주민들은 기름값, 식료품비, 보육비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가 여기 있을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민주당 측은 이 계획이 주 예산에 '구멍'을 낼 것이며, 잠재적으로 미래의 세금 인상과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안에 반대하는 비판론자들은 세액 공제 폐지가 주의 인프라와 노동력을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를 해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토론 중 "이 법안은 조지아 경제를 지탱하는 거의 모든 세액 공제를 말살한다"며 "저렴한 주택 지원, 농촌 병원 지원, 보육 지원, 퇴역 군인 및 법집행 기관 지원 세액 공제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니키 메리트(민주·그레이슨) 상원의원 역시 이러한 우려에 동조하며, 장기적인 비용 부담이 결국 법안이 돕겠다고 주장하는 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리트 의원은 "이 법안은 우리 경제를 황폐화할 것이다. 이것은 노동자 가정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노동자 가정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SB 476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 심의를 받게 된다. 하원 공화당원들은 이미 재산세 감면을 포함한 자체적인 세제 혜택 방안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향후 두 안 사이의 조율이 주목된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코야드, 맞춤형 예방교육 마무리 코야드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귀넷 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CYF(COYAD Youth & Fam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장애인 체육 후원금 전달청소년 주도로 200여 명 동참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Korea Corner)가 주최한 연례 ‘5K Run & Walk’ 행사가 지난 3일 앨라배마주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STEM 갱신도 3만달러“사기·저임금 노동 차단”    유학생 취업·채용 타격   한인 학생·업체들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프로그램인 O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귀화 75% 감소’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급등한

이민 요원 총격 피해 시민권자 소송

시카고 이민단속 작전 중차량 향해 5차례 발포돼“뒤에서도 총 쐈다”주장정당방위 발표 신빙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국경순찰대 요원 의 총격을 받고 7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3위 ‘껑충’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3위 ‘껑충’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7위서 올해 4계단 상승인천 일등석 라운지도  대한항공 보잉 787-10.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전문 매

FBI, 쇼핑몰 총기 테러 계획한 소말리아계 18세 체포
FBI, 쇼핑몰 총기 테러 계획한 소말리아계 18세 체포

30~60명 살해계획…IS로 위장한 FBI요원에게서 총기 구입FBI가 체포한 소말리아계 미국인 셰이크둔 압둘라이 모하무드[미국 연방법무부 제공/AFP=연합뉴스] 대형 쇼핑몰에서 총

기아 엔트리급 전기차‘EV3’미 전역 판매 돌입
기아 엔트리급 전기차‘EV3’미 전역 판매 돌입

3만 달러 미만부터최대 321마일 주  미 전역 판매가 개시된 기아 EV3. [기아 제공]  기아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엔트리급 전기 SUV ‘2027년형 EV3’의 미국 판매

트럭들 “달릴수록 손해”…‘디젤유 쇼크’ 장바구니 물가 덮치나
트럭들 “달릴수록 손해”…‘디젤유 쇼크’ 장바구니 물가 덮치나

갤런당 평균 8.36달러1년새 62%나 올라 ‘최악’대형트럭 주유 2,400불물류업계 운송비 급등에식품·생필품 전이 우려 최근 캘리포니아 내 디젤유 가격이 갤런당 8달러선을 훌쩍

‘Z세대’ 탈 캘리포니아 가속화

순유출 전국 최대 규모2024년 유입 12만9천명유출은 18만7천명 달해 미국의 젊은 세대인 Z세대(Gen Z)의 주간 이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주로 빠져나가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