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해야
공사로 주차난, 예약 권장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기록적인 인원이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활한 여행을 위한 애틀랜타 공항 이용 정보를 정리한다. (기사: AJC)
♦ 비행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하라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수십만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용객으로 탑승 수속 시간이 지체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탑승할 수 있다.
연휴 시즌 기간에 탑승 수속 지연으로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주차장
주차장 공사로 인해 국내선 터미널 옆에 있는 수천 개의 주차 공간이 폐쇄됐다. 주차 예약을 하지 않은 여행자는 주차 장소를 찾는 데 애를 먹을 수 있다. 주차장과 공항 사이의 셔틀 서비스 대기 시간보다 평소보다 지연될 것을 예상하라.
♦ 수하물 체크인
탑승 수속에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수하물 무게가 초과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 이용자 수속
휠체어를 타고 탑승 수속을 하는 사람은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애틀랜타 공항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자는 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한다.
♦ 보안 검색대 통과
애틀랜타 공항의 일부 보안 검색대는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 18개월 폐쇄된 상태다. 그만큼 검색대 통과 시간이 길어진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TSA PreCheck 및 Clear 라인도 혼잡할 수 있음을 대비하라. 애틀랜타 공항 atl.com/times에서 검색대 대기 시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기내 반입 물건 & 선물 포장
TSA는 여행자에게 가능하면 선물 포장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검사 중에 포장된 선물을 뜯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잼, 젤리, 시럽은 액체로 간주되며 용기가 3.4온스보다 큰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 주차
주차장 공사로 인해 현재 3,000개의 주차 공간이 폐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공항 인근의 MARTA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차를 이용해 공항에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선 터미널 내부의 MARTA 공항역까지 기차를 타고 직통으로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레드 라인과 골드 라인의 일부 역에서는 하루 5달러 또는 8달러에 장기 주차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MART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 주차비는 첫 2시간까지 시간당 3달러이며, 터미널 근처의 이코노미 주차 요금은 하루 14달러이고, 일일 주차 요금은 하루 19달러이다. 공항에 주차할 계획이라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주차장을 찾지 못했을 경우, Camp Creek Parkway와 공항 주변의 다른 위치를 따라 다양한 공항 외부 주차장이 있다.
공항 밖 주차 셔틀 픽업 위치는 에스컬레이터와 LN 1 외부 문 아래 Lower North 도로변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College Park의 4199 SkyTrain Way에 있는 ATL West 주차 데크는 SkyTrain을 통해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으며 Peach Pass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하루 요금은 16달러로 이코노미 주차보다는 높지만 일일 주차보다는 저렴하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