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와 화상 상담
재택 의료 서비스 ‘아이베브’(ibebu)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런칭했다.
아이베브는 재택 환자가 인터넷을 통해 편하게 이용 가능한 비대면 종합 의료 서비스를 7일 미국에서 런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 상담 방식으로 미국에서 사는 한인 환자가 화상으로 한국 의사를 만나 각종 진료를 받을 수 있다. LA 거주 한인 입장에서는 한국 의사로부터 한국말로 각종 진료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할 수 있는 것이다. 진료 과목도 심리 상담부터 성형·피부 상담까지 다양하다. 특히 의료 검진 후에는 처방전을 발급 받고 조제약까지 한국 우체국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재택 의료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국 방문 의료를 아이베브롤 통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택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의사와 의료 상담을 한후 환자가 직접 모국을 방문해 수술이나 시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한인 시니어들 중 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귀국 전 한국 방문 전 화상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대한 다양한 상담과 각종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아이베브 서비스는 한인들이 미국에서 겪는 높은 의료비, 복잡한 의료 시스템, 낮은 의료 접근성, 그리고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진과 함께하는 실시간 비대면 영상 의료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개발됐다. 임혜진 아이베브 부사장은 “많은 한인들이 미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경험한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며 “현직 의사들도 어드바이저로 참여하였고 서비스의 완성도와 사용의 편리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아이베브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전화(714-881-4861)와 이메일(jin@ibebu.net)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이베브 관련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www.ibebu.net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