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벨트에 서비스망 완성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라그랜지지점(지점장 조앤 김)이 7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풀서비스 지점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라그랜지점 오픈으로 메트로시티은행은 2012년 오펠라이카지점, 2015년 몽고메리지점 오픈에 이어 앨라배마에서 조지아에 이르는 현대/기아차 벨트에 대한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완성했다.
이로써 은행 측은 400여개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1차 및 2차 협력업체와 자회사들에 대한 총체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은행은 체킹 및 세이빙 계좌와 같은 개인 구좌 서비스를 종업원과 그 가족들에게 언어적, 문화적 장벽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은행은 아울러 앨라배마와 라그랜지 지역 고객들에게 주택융자, 상업융자, SBA 대출 등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라그랜지지점은 조앤 김 지점장을 비롯해 고객서비스 담당, 텔러, 대출 담당자 등 5명의 직원이 향후 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버지니아 등에 총 2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금년 9월 30일 현재 총자산 35억1천만 달러, 총대출 30억 3천만 달러, 총예금 27억 2천만 달러의 중형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화생 행장은 이날 “라그랜지지점 오픈으로 오펠라이카, 몽고메리지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벨트에 대한 완벽한 서비스망을 완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 외에도 지역한인과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 컷테이프 행사에는 백낙영 회장, 조앤김 지점장, 김화생 행장, 윌리 에드몬슨 라그랜지 시장, 라그랜지 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과 동남부 국악협회 회원들의 전통무용 공연도 거행됐다. ▶은행 주소=1510 Lafayette Parkway, Suite A4, Lagrange, GA ▶전화= 706-407-4188.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