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자동차 보험의 차주와 보험주

지역뉴스 | | 2023-11-07 10:44:07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날 자동차보험 고객인 ‘차주인’씨가 전화로 문의해왔다. 이웃에 사는 가까운 친구가 찾아와 자동차를 사고 싶지만 자기는 크레딧이 안 좋아 자동차 월페이먼트가 상당히 높을 것 같으니, 자동차를 사는데 대신 명의를 빌려줄 것을 부탁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주면 혹시 문제되는 일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해 왔다. 거절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 드렸다. 그렇지만 꼭 명의를 빌려 주어야 하는 경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알려 드렸다.

이렇게 자동차를 사는데 명의를 부탁하는 경우와 또 이런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왕왕 눈에 띈다. 어깨동무하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세상살이에서 이런 부탁을 받으면 이를 거절하기가 참 어려울 것이다. 거절하기 힘든 경우 즉, 아는 사람에게 명의를 빌려주어 차를 사게 하는 경우에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다소 참고가 되리라 믿는다. ‘유비무환’미리 알고 대비하면 근심이 없다지 않는가?

‘차주인’씨가 옆집 ‘남명의’씨에게 명의를 빌려주어 자동차를 샀다고 가정하자. 우선 보험을 가입하는데 다소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보험에서는 차주와 보험주가 같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때문에 ‘차주인’씨가 명의를 빌려주어 산 자동차는 원칙적으로 ‘차주인’씨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차주인’씨는 본인이 운전하지 않는 차를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Coverage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차주인’씨는 자기 보호를 위해 가능한한 좋은 Coverage로 가입을 원하는 반면에,보험료를 직접 내는 측인 ‘남명의’씨는 이와 반대의 입장일 것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

그러면 보험주와 차주가 같아야 한다는 원칙을 깨고 비원칙적인 방법으로 보험을 가입하면 어떨까?  즉, ‘차주인’씨의 자동차를 ‘남명의’씨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이런 비원칙적인 방법으로 남의 명의로 된 차를 내 보험으로 가입한 경우가 자주 눈에 띈다. 우선, 주정부가 이 비원칙적인 방법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정부에 따르면, “남의 명의로 된 차를 보험 가입하는 것은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옆집 가옥을 내가 보험을 드는 꼴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설명한다. 

즉, 이렇게 비원칙적으로 가입했다가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아도 주정부가 도와줄 수 없다는 뜻이다.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은 ‘남명의’씨가 낸 사고로 인해 클레임이 생겼을 때 보험회사가 그 클레임을 기각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법적인 책임은 명의를 빌려준 ‘차주인’씨가 떠안아야 한다. 극소수의 보험회사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차주와 보험주가 달라도 보험가입을 받아주기도 한다. 그러나 원칙은 아니다.

보험을 원칙에 맞게 가입했거나 혹은 비원칙적으로 가입했거나 상관없이, ‘남명의’씨가 어떤 사정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아 보험이 끊어져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클레임이 생기면 그 책임이 ‘차주인’씨에게 돌아올 것이고, 보험이 끊겼다고 주정부에서 벌금을 내라는 독촉장도 받게 될 것이다. 심지어 운전면허까지 정지된다.

결론은 만일 피치 못해 명의를 빌려주어 자동차를 사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위에 말한 주의사항을 잘 숙지했다가 내가 그 자동차의 보험가입과 보험유지를 어떻게 잘 통제할 것인가를 꼭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자체 확보해야

정부와 전력 부담 서약아마존·메타·구글 등 참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한자리에 모은 뒤 전기료 부담 서약을 받기로 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

오프라인 버리고 클라우드·AI 베팅… 시대를 읽은 베조스
오프라인 버리고 클라우드·AI 베팅… 시대를 읽은 베조스

■아마존 작년 매출 세계 1위 등극7169억불… 유통 올인 월마트 제쳐닷컴 버블·1,300명 직원 해고 딛고2006년 클라우드 AWS로 판 뒤집어식품매장 접고 고수익 광고사업육성 

전 세계 부채 348조달러… 개발도상국 중심 급증

국방 지출과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증가로 전 세계 부채가 사상 최대인 348조달러에 이르렀다. 25일 국제금융협회(IIF)는 지난해 전 세계 부채가 전년보다 29조달러 가까이

엡스타인 파일에 호킹 박사도
엡스타인 파일에 호킹 박사도

비키니 여성들 사진 논란  엡스타인 파일에 포함된 스티븐 호킹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 [연방 법무부 제공]  최근 공개된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에 물리학자인 고(

에스파,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싱글 '키체인' 발표
에스파,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싱글 '키체인' 발표

앤더슨팩 연출 영화 '케이팝스!' OST…한인 사회 그린 코미디  에스파·앤더스 팩 협업 싱글 '키체인'[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에스파가 27일 오후

강렬하게 돌아온 블랙핑크…콜플 크리스 마틴 타이틀 '고' 작업
강렬하게 돌아온 블랙핑크…콜플 크리스 마틴 타이틀 '고' 작업

오늘 3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데드라인'…당당한 연대의 메시지 담아YG "네 멤버 음악 역량 집약…또 한 번 글로벌 시장에 발자취" 블랙핑크 '데드라인'[YG엔터테인먼트 제공.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 혼인신고…"간소한 결혼식 계획"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 혼인신고…"간소한 결혼식 계획"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과 배우 변요한(왼쪽부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40)과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37)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정월대보름∙삼겹살데이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정월대보름∙삼겹살데이 이벤트 ‘풍성’

메가마트정육 코너에서는 (금/토/일 한정) 생삼겹살 lb  6.99, 양념 LA갈비 lb, 14.99 USD,양념 소불고기 lb, 7.49 USD,양념 돼지불고기 lb, 4.99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