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주하원의원 법안제출 예정
해밀턴 밀 지역 포함 4만여명 주민
귀넷카운티 북동부 지역에 새로운 도시 가칭 밀크릭시 설립이 추진된다.
조지아주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인 공화당의 척 에프스트레이션은 귀넷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가칭 밀크릭시를 새로 만드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그는 신도시가 주민들에게 개발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프스트레이션 의원은 “귀넷카운티 정부가 이 지역 내의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에 대해반응하지 않았다는 지속적인 불만을 제기받았다”며 “신도시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밀턴 밀 지역이 포함되는 신도시 이름은 아직 가칭이며, 변경될 수 있다고 에프스트레이션은 덧붙였다.
이 지역 주민들은 카운티의 승인을 받은 700채의 아파트를 포함한 복합용도 개발 제안에 맞서 싸우고 있다. 3일 정오에는 뷰포드 출신의 주상원의원 클린트 딕슨, 민주당의 대큘라 출신 주하원의원 파룩 무갈도 참여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가칭 밀크릭시 경계는 카운티 경계선과 북쪽과 동쪽의 브래즐턴시 경계, 서쪽과 남쪽의 경계는 대략 리지 및 해밀턴 밀 로드, 브래즐턴 하이웨이, 어번 로드, 베일리 우즈 로드 등을 경계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3만2천-4만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
에프스트레이션의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하면 제안된 경계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귀넷카운티의 가장 최근 시 독립은 2012년의 피치트리 코너스시이다.
밀크릭시는 시장을 포함한 5인의 시의원을 갖게 되며, 경찰 소방 상하수도 등의 서비스는 카운티 정부와 협상할 예정이다.
귀넷 북부지역은 전체적으로 친공화당 성향의 정치색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지역구 재조정으로 공화당 소속의 카운티 커미셔너가 당선된 곳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