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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 상영회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3-11-01 14:48:37

좋은 영화 페스티벌, 애틀랜타 좋은 영화 페스티벌, 최진묵, 카페 로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1월 4편의 추억의 명작 상영

무료. 팝콘 음료 무제한 제공

 

제10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이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11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추억의 명화 4편을 무료 상영한다. 최진묵 카페 로뎀 대표와 제임스 송(미션 아가페 대표, 영화제 후원회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재미, 인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명화를 엄선하여 11월 5일(일요일) 12일, 19일, 26일 저녁 5시, 4주간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상영한다고 발표했다.

11월 5일에는 쇼생크 탈출, 12일 황야의 7인, 19일 아무르, 26일은 닥터 지바고를 상영한다.

최진묵 대표는 올해의 영화 상영 주제는 ‘자유와 인간을 생각하다’이며 주제와 부합하는 명작 4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진묵 대표는 “매년 4편의 감동과 웃음, 의미를 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는 작업이 쉽지 않지만, 한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요청했다.

제임스 송 영화제 후원회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좋은 영화 페스티벌은 척박한 이민 생활 중에 명화 감상을 통해 잠시나마 쉼을 얻고 삶을 돌아보며 관계와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영화제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둘루스 소재 카페 로뎀에서 상영되며 좌석 수(80석)의 제한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좋은 영화 페스티벌은 미션 아가페, 하나약국, 중국집, 선우&선우보험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문의: 카페 로뎀 404-643-6633 / 주소: 3585 Peachtree Industrial Blvd #128 Duluth GA 30096

2023년 영화제 안내 및 영화 정보 (주최측 제공)

 

▴ 쇼생크 탈출 (11월 5일)

영화소개 : 현대공포 스릴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94년 미국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2015 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영화를 놓고 세계인들이 투표를 하면 전 세계에서 항상 쇼생크 탈출을 첫 손에 꼽죠. 그러나 〈쇼생크 탈출>은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199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쇼생크 탈출은 7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갔으나 상을 한 개도 못 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쇼생크 탈출〉은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서 〈대부> 를 제치고 네티즌 평점 1위를 받고 있는 명화중의 명화죠.

 

▴ 황야의 7인 (11월 12일)

영화소개 : 유영화 〈황야의 7인》은 일본의 세계적인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 를 서부로 무대를 옮겨 번안하여 존 스터지스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니다. 당시 구로자와 감독은 <라쇼몽: 1950년 베니스 황금사자상, 아카데미 명예상>, (요짐보(1961)> , 《거미의 성(1957), 〈 7인의 사무라이(1954년) 베니스 은사자상〉등을 수상하며 세계영화계의 거장으로 떠 올라 전세계영화 감독들이 그의 영화 시퀀스를 차용하거 번안하여 영화를 제작하곤 했습니다. 당대 서부영화로 명성을 떨치던 죤 스터지는 <7인의 사무라이>을 착안하여 율 브린너를 비롯해 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슨, 엘리 웰라치, 제임스 코번 그리고 로버트 본까지 엄청난 스타 배우들이 한꺼번에 출연시켜 명화를 만들었습니다.

 

▴ 아무르 (11월 19일)

주 연: 장루이스 트랭티낭(Jean-Louis Trintignant), 임마누엘 리바(Emmanuele Piva)

음악: 알렉상드르 타로 평점: 80/10

영화소개 : 이 영화는 음악가 출신의 80대 노부부의 노년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남편을 연기한 배우는 《남과 여>로 잘 알려진 올해 82세의 장 루이 트랭티냥(2022년 사망)이구요 . 아내 역은 히로시마 내 사랑>의 주연을 맡았던 올해 85세의 에마뉘엘 리바(2017년 사망)가 맡았습니다. 이미 두분 모두 고인이 됐지만 눈빛, 표정, 몸짓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감동을 느끼게 하는두 노배우의 명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선정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노인의 삶과 죽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줄 수 있을 까 하면서 현실의 노인들께 이 필름을 그대로 보여 주는게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노년의 고민이고 현실을 보여 드려보자'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를 들어보자하고 생각하여 상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닥터 지바고 (11월 26일)

평점 : 9.0/10

영화소개: <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는 1965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만든 로맨스 전쟁 영화이며,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명한 동명 소설 의사 (지바고> 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니다. 이 작품은 195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인데요 이 작품에서 러시아 혁명을 비판적으로 그렸다고 해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소련작가동맹에서 제명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보리스는 결국 소련에서 추방당하는 것이 두려워 노벨상 수상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상수상작가임에도 1960년 모스크바 근교의 별장에서 70세의 나이에 페렴으로 쓸쓸히 사망햇다더라구요. 영화에는 이런 지식인의 절망이 오마샤리프의 속 깊은 눈망울에 잘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제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배경으로, 러시아 사회가 붕괴되는 혼란속에서 지식인이 겪는 비참한 삶의 비극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영철 기자. 

“제10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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