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세수잉여금 160억 달러 어디에 쓸까

지역뉴스 | 정치 | 2023-10-31 15:29:44

세수잉여금, 환급, 메디케이드 확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 "주민들에게 세금환급 해야"

민주 "메디케이드·보육 확대해야"

 

조지아주가 10월 초 지난 2년간 세수 풍년으로 약 160억 달러의 세수 잉여금을 갖고 있다고 발표하자 이의 사용처를 놓고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과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공화당 주의회 지도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주민들에게 세금환급을 실시했다. 2024년에도 세금환급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좌파 성향의 조지아 예산 및 정책연구소는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금환급 보다는 경기가 어려울 때를 대비해 지정되지 않은 적립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단기적인 선심성 예산으로 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주의 필요사항, 보육확대 등에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 1월 입법의회에서 세수 잉여금 사용처를 놓고 공화와 민주 양당이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켐프 주지사는 이미 주유세를 중단해 운전자들에게 매달 1억6천만-1억9천만 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켐프는 주의회와 협의해 내년에도 세금환급을 실시해 돈을 돌려줄 것이 확실하다.

주상원 세출위원장인 블레이크 틸러리(공화, 비달리아) 의원은 세수 잉여금의 일부를 환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생각해 (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주정부가 빈곤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를 크게 확장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십만 명의 조지아인들을 보호할 만큼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인 샘박(민주, 로렌스빌) 의원은 “조지아 시민들에게 계속 투자할 역량이 우리에게 많다”며 “이것이 바로 세금 관리인, 청지기로서의 우리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160억달러 중 54억달러는 경기침체와 같은 비상 시기에 대비한 예비비로 책정이 됐지만 나머지 110억달러는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현금이다.

예산 및 정책연구소 대니 칸소 수석 재정분석가는 대규모 세수 잉여금은 주지사가 경기 호황기에 너무 보수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직률이 높은 주 공무원 연봉인상 등 필요한 곳에 재정지출을 과감하게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주청사 전경.
조지아 주청사 전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